레몬펜 설치

얼마전부터 민노씨의 블로그 오른쪽 아래 펜 모양의 아이콘이 보였다.

뭔가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레몬펜이라는데, 이거 지금 쓰고 있는 확장과 비슷한 기능인 듯해서 얼른 서비스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오늘 다시한번 방문해 가입을 시도했는데, 가입 처리되어 사용하게 되었다.

지금 레몬펜 공지사항을 확인해보니 필자가 운이 좋은 모양이다.

레몬펜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

12월 12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셨던 [레몬펜 오픈베타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나 자유로이 레몬펜의 설치코드를 받아 자신의 블로그나 사이트에 레몬펜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베타테스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한 레몬펜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부족했던 레몬펜에 열성적으로 버그를 신고해주시고, 제안을 아끼지 않으셨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픈 베타 서비스로 레몬펜이 모든 분들께 선보이면서, 여러분들께서 제안해주신 다양한 기능들을 점차 반영코자 합니다. 앞으로도 레몬펜에 많은 제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가입 후 페이지에 스크립트를 넣으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일정 위치에 따라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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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본문 글에 선택영역을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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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아이콘이 따라붙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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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클릭하면 포스트 잇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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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가 나타나면 덧붙일 내용을 적을 수도 있고, 하단에 태그도 달 수 있다.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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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고 그 상태에서 접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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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번호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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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서는 메뉴 선택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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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은 대번에 알 수 있는 메뉴들이다. 포스트잇의 내용을 입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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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오른쪽의 메뉴에서 스크랩북 보기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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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형광표기 된 부분과 해당 본문의 제목, 메모 내용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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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와 유사한 기능의 파이어폭스 애드온을 사용 중인데 레몬펜을 알게 되고 괜찮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었다.

2007/09/28 – [나의/일상] – 요즘 스크랩에 사용하는 애드온에서 설치했던 애드온 중 text marker만 사용 중인데,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고, 3가지 색으로 표기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중이었다.

해당 애드온으로 같은 부분을 표기하여 클립보드에 복사하면

필자의 실수(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가능성
(Source URL: http://cansmile.tistory.com/526)

이런식으로 표기한 내용이 표기한 순서대로 나오고 마지막엔 출처 주소가 표기된다.

아직 레몬펜은 스크립트가 설치된 페이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 달 안으로 애드온이 나오면 다른 페이지들에서도 사용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IE Toolbar나 파폭 확장팩 요청 / 작성자 : seeyoung / 2007-12-12 18:31:27
모든 웹사이트에서 사용가능하도록 ie toolbar나 firefox extension형태의 지원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답글 & 히스토리
위쯔~ / 2007-12-12 18:37:34
우와!
12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파폭과 IE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

rainygirl / 2007-12-12 18:38:00
네, 말씀주신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도 현재 준비중입니다. 내부에서 최종 테스트중이며- 곧 선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대해주세요^-^

스프링노트도 가입해서 학교 수업 시간에 필기를 하고 정리하면서 이번 학기까지 아주 잘 사용했기 때문에 레몬펜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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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시는 바와 같이 필기 내용이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도록 잠금상태인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아마도 학기를 마치면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학기 중간에 노트북이 생겨서 수업시간에 무선 접속하여 스프링노트로 필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들에게 가입권유는 해보지만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 가입하겠다는 사람은 매우 적었다.

하지만 그들 중의 몇 몇에게는 가입 권유를 통해 가입하고 사용중이기도 하다.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들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추가
다 적고 나서 설명 페이지를 발견했다.

관련글
Openmaru의 새로운 서비스 : 레몬펜
레몬펜은 소셜 댓글 서비스?
나루 – 레몬펜

once


Glen Hansard – Falling Slowly Lyrics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ve made it now



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


And I can’t go back


Moods that take me and erase me


And I’m painted black


You have suffered enough


And warred with yourself


It’s time that you won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d a choice


You’ve made it now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d a choice


You’ve made it now


Falling slowly sing your melody


I’ll sing along

출처 : ST Lyrics

영화 원스를 보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아 이번 졸업여행 기간동안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받아서 외장하드에 넣어갔다.

하지만 받은 파일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그곳에서는 다른 영화들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집에 와서 제대로 된 것을 받아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녀와 함께 차 속에서 노트북으로 보게 되었는데, 영화에 대한 느낌은 대체적으로 차분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바로 위에 적힌 가사의 곡이다.

두 사람이 결국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 둘의 음악이라는 공통관심사를 통해 가지게 된 평생에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가진 것으로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영화를 보면서 그녀와의 사이에서 그런 추억을 만드는 관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영화를 보면서 슬픈 현실에 눈물을 찔끔 흘리기도 했는데, 다행히 그녀의 무릎에 누워서 봤기 때문에 그녀에게 들키지는 않았다.

슬픈 현실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올랐다.

난 담배가 죽도록 싫다

필자가 담배에 대해서 이토록 거부감을 일으키는 것은 어린 시절로부터 담배와 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7/10/23 – [나의/일상] – 아놔 담배점~
2007/11/24 – [나의/감상] – 날 보러와요~
2007/11/25 – [나의/일상] – 내 글은? 답변은!?

직접적으로 담배가 싫어서 쓰게 된 글들은 위와 같다.

왜 친하지 않게되었냐면, 필자의 부친께서는 당시 건축토목기사로 건축현장을 다니셨다. 건축현장에는 흡연이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곳인데, 왜 담배 냄새를 싫어하게 됐냐는 의문을 가지게 되리라 생각된다.

때는 필자가 3살 때로 돌아간다. 아버지께서는 어린 아들 녀석이 심부름을 할 수 있게 되자 기쁘셔서는 담배 심부름을 종종 시키셨다. 아들아~ 담배좀 가지고 오너라~

그렇게 몇 번을 잘 가지고 오는 아들이 대견스러워 계속 시키셨는데, 어느날엔가는 이 어린 아이가 담배에 불을 붙여가지고 오더란다.

아뿔싸! 아버지께서는 그날로 담배를 끊기로 작정하셨다고 한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집안에서의 흡연자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점에서 누군가 흡연을 하면 얼굴이 벌겋게변해 죽을 듯이 기침을 하곤 했다.

이런 사실은 군에 가서도 변함 없었는데, 다행인지 비흡연자인 중대장이 부임해와서 얼른 행정직으로 올라가 버렸다. ^^

여차 저차해서 담배냄새와는 여전히 친하지 않다!

게다가 후각이 꽤나 예민하기 때문에 괴롭다.

앞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을 얼마나 볼 지는 모르겠지만, 필자와 같은 비흡연자들의 쾌적한 공연 관람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무관심하면 바뀔 수 없다

민노씨의 이글의 하단에 링크된 글을 따라 들어가보니 이명박 UCC, 퍼가기만 해도 조사 받아가 있어 주욱 읽어보았다.

관련 컨텐츠를 본 기억이 있는데 보면서도 참 이렇게 일괄적으로 정리하는데도 노력이 대단하다 싶었던 기억이 났다.

그렇게 기사를 읽어 내려가는데 이 사람 하는 말이 필자의 생각에 닿아있어서 해당 부분을 옮겨와보았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요구사항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특히 젊은 세대에게 선거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고 싶다. 정치가 아무리 더럽고 지긋지긋해도 무관심하면 절대 바꿀 수 없다. 정치인을 자꾸 괴롭혀야 한다.

바로 이 부분인데, 무관심하면 절대 바꿀 수 없다. 정치인을 자꾸 괴렵혀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집단이든지 들어가면 적응을 해가기 시작하고, 또 그러다보면 이런건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다.

필자의 군생활 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혀 바뀔 수 없으리라 미리 의지를 거둬버리면 그 상태로 아들 세대에까지 이어져가버릴 것이 아닌가. 같은 상황을 아들이 겪어야 하는것이다.

필자의 아버지께서는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전역하셨는데, 70년대의 군은 그야말로 하루라도 빠따를 맞지 않으면 되려 잠이 오지 않는 그런 시기였다고 하셨다. 그렇게 군생활을 하면서 상병을 거쳐 병장에 이르게 되셨는데, 아버지의 동기들이 자신들이 그렇게 맞으면서 왜 아무 이유도 없이 때리냐며 욕했던 고참들의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하셨단다.

지금의 좋은 군생활은 그런 작은 노력들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서 외압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겠지만 군이라는 조직의 특성상 자체적인 정화작용이 없이는 불가능했으리라고 생각된다.

물론 사회적인 분위기의 변화가 사회성원들이 군이라는 구성원이 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자유스러운 상황이나 여건들은 그런 노력들을 통해 이루어져왔지만, 젊은 세대들의 정치에의 무관심은 이런 변화를 되돌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좀 비약했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포상으로 징계 빼기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를 보면서 따라가게된 사건의 전말 기사에서 보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처벌 공무원이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 측과 합의를 해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고, 교육부장관 포상이 있어 징계 수위를 낮췄다”며 정직 처벌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부분이 있는데, 아니 성폭력을 행사해서 조사를 받고 징계를 받는데 교육부 장관의 포상으로 징계 수위를 감하다니 이런 일도 있나.

물론 교육관련 공무원이라 짱이 준 상을 받았으면 그만한 업적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범죄한 사실에 대한 문제와는 별개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읽고 아니 저 사람도 가정도 있고 먹고 살아야하는데 저렇게라도 해줘야하지 않겠냐는 사람도 있을텐데, 당신 말야 당신 어머니나 여동생이 성폭행 당했다면 그런 소리가 나올거 같아?

물론 사람이 실수는 다들 하고 살지만, 그 실수에 대한 책임은 확실하게 져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댓글들] 아거 & 민노씨 – 온라인 실존과 블로그 본질로서의 개성에 댓글로도 작성하였지만, 필자는 온라인에서의 만남을 실존의 대면과 같은 무게를 가진다.

실제로 초등학교시절부터 통신으로부터 온라인 만남이 이루어져 왔고, 또 그들과의 인간관계가 오프라인에서도 주류를 이루어왔기 때문에 그런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슨 말인가하면 지금 형성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맥의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시작되었고, 관계의 유지 또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라는 말이다.

오프라인에서 만남이 형성된 경우에 있어서도 – 초중고등학교 내지는 사회생활 중에 만난 사람들 – 직접 만나는 경우는 드물고 메신져 – 네이트온, Live Messenger 등 – 에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실존과 대면하여 대화하는 것과 온라인에서 대화하는 것은 별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온라인에서의 안부를 묻는다던지 대화를 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자에게 가지는 느낌들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에서도 거의 같게 느껴질 것이다. 간혹 그렇지 않다는 평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별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전에 찌질이 1人이 지나가다가 필자의 모친에 대한 글에 욕설을 댓글했던적이 있었는데<2006/10/01 – [나의/과거사] – 초등학교 1학년, 8시간 공부? 참조>, 그와 같은 경험이다.

악플러의 댓글은 단지 온라인에서만의 존재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필자에게 욕설을 한 것과 같은 무게감을 가진다.

앞으로도 많은 만남들을 가지게 되겠지만 그들과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일 것이다.

지금 관계를 맺고있는 많은 블로거들과 함께 나이들어가면서 소통할 수 있었으면하는 작은 바람을 적으며 마무리한다.

다들 일찍 자는구나!!

지금 시간이 대략 새벽 1시 42분이다.

스즈미야하루히의 격주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거 다 보고는 있는데, 보는 중간 중간 리더를 확인해 보았다.

12시가 넘어서 1시를 넘기고 있는데도 구독하고 있는 몇개의 블로그에서 글이 8개나 올라왔다.

다들 12시가 넘어서 답글도 달고 생각도 정리하고 글을 작성하는갑다.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된 데에는 다음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맨날 새벽 3시까지 작업했다. 분야에 대한 내공을 키우고, 공부를 하고,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리퍼러 쫓아가서 댓글 달고,
댓글 남긴 것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하고. 이러다 보면 사람들이 알아주고 모인다는 것이다. 한 명이 “새벽 세시요” 했을 때
나머지 넷이 모두 서로를 보며 웃었다. 그러면”당신도 고생 많이 하셨군요”라고 눈빛으로 말이다. 그만큼 우리는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그동안 고생하면서 블로깅해 왔다는 것이다.

(중략)

블로그를 시작할 때 거창하게 시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 이런 것을 기록하고 싶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내 작품을 나눠보고 싶다, 이렇게 특별히 목표 없이 작고 극히 평범한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흠… 하지만 그 분들과 필자와의 차이는 있다. 처음의 시작은 같지만 여전히 지금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하면 태우님의 글 인용 중략 이후 부분처럼 시작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뭔가 전문적인 분야로 글을 작성하기 위해 공간은 마련해 두었지만 아직 그 분야에 대해 어떤 글을 작성하거나 의견을 밝힐만큼의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금 더 수행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고 있기 때문에 공간만 마련해 두고 있는 상태이다.

꼭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한 목적은 아니지만 꼭 한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작성하고 싶다는 작은 바램이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는 날을 나름 고대하고 있다.

쨌든 파워블로거라 불리우시는 분들의 공통점들을 보니 조금은 희망이라고 할 만한 끄나풀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제목에서 일찍 이라고 쓴 것은 밤 늦은 시간이지만 시간상으로는 이르기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이다.

감정보다는 상황에 대한…

2007/10/27 – [나의/일상] – 소닌(성선임) 양의 감정을 통해 눈물을 흘리는 필자이지만 어제는 냉정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무슨 소리인가하면 어제 학교에서 수업을 모두 마치고 지하철을 타기위해 응암역으로 들어갔는데 응암역 근처에 있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설문을 하고, 점검해 주는 행사(?)를 했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밖에 안 걸릴 듯해서 시작했는데, 검사지에 응답을 하고 응답한 항목들의 수를 세어 적어 담당자의 앞에 갔더니 A, B, C, D, E항목을 보면서 풀이해주었다.

전부 이야기해주지 않고, 제일 낮은(1개) A항목과 굉장히 높은 편(8개)에 속하는 D와 E항목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주었는데, 필자가 예상하기로는 A는 남을 배려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고, D와 E항목은 남에게 얼마나 냉정하게 대하는가에 대한 것 같았다.

D항목은 무려 8개나 나왔는데 이 항목을 이야기하면서 감정보다는 상황을 중심으로 한 행동과 판단을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도 있지만 그들을 배려해 줄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아!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싶었다.

물론 이런 성격이 된 것은 스스로에 대해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했던 지난날의 바람이 심하게 이루어진 탓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MBTI를 했을 때 분명히 I형으로 나왔었지만 최근의 성향에서는 E형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통해 성격이 변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되새김하였다.

고등학교에 접어들면서 내성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노력해 왔는데 결국엔 성격이 바뀌어서 지금의 복학한 학교생활에서 필자가 내성적이었다는 것을 알거나 믿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 아니기 위해서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말하기 위해서는 직선적인 것이 필요했고 그런 성향은 점차 스스로를 변화시켰다.

결국엔 위의 사회복지관의 검사의 결과와 같은 평가가 나온 것이다. 어제(26일) 집에 와서 바로쓸 생각이었지만 뭔가 내키지 않았다.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는 것은 필자가 다시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결심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해도 무관하다.

지금의 외향성으로 변할 수 있었던 것 처럼 말이다.

소닌(성선임) 양의 감정

필자는 어떤 블로그를 구독하고자 할 때 리더에 등록하기 전에 그 블로그에서 가장 처음 작성했던 글부터 최근의 글까지 모두 읽는 습관이 있다.

물론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그 블로거가 쓰는 말들에 대해 이해하고 아는 것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필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블로거의 글을 읽는 것에는 그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말들을 해 왔는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또 오해까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리더에 등록하기 위해 읽고 있는 블로그는 Don’t Lose Faith!ENTClic@blog…just another day이다.

보통은 그동안 올린 글들을 읽으며 느낀 것들을 별도로 포스팅하거나 댓글을 달지 않는데, 이유는 너무 오래 전의 포스팅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Don’t Lose Faith!에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 – Sonim 성선임 스토리를 읽으면서 이 재일한국인 교포 – 물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부른 I love you의 무비클립 때문이다.

동물에게는 감정이 있다. 그 중 특히나 이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무생물에게서도 어떤 감정을 가지고는 한다.

글을 이어가기 전에 필자의 경험을 하나 적자면,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 중에 어떤 이유로 이별을 고할 일이 있었다. 그 당시 필자는 그다지 많은 연애 경험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감정을 숨기는데 그다지 능숙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왜냐하면 이별을 고하면서 냉정하게 연기했지만 그녀는 필자의 속마음을 알아채고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 식의 발언을 했다. 너무도 놀란 나머지 여하튼 니가 싫어졌어 라며 전화를 끊고 울어버렸던 적이 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그 동안 I love you 의 원곡을 듣기도하고 한국에서 부른 것도 들어왔지만 선임양이 부를 그 곡의 클립을 보면서 눈물을 글썽였기 때문이다. 한 번 뿐이었더라면 순간적으로 감정이 그렇게 되었나하고 생각하겠지만 링크를 따라 다른 글을 통해 클립을 보는데 다시 한번 눈물을 그렁이게 되었다.

선임양이 곡을 부르면서 가졌을 그 감정을 클립을 통해 전해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최홍만의 승리 소식을 접하면서, 그리고 판문점의 38도 선을 넘으면서 흘렸던 눈물은 거짓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이 포스팅 중이다.

사람의 진심은 언제나 어디서나 통하게 마련이다. 그 사람이 그 진심을 숨기고 연기하려고 한다더라도 말이다.

세상엔 별 놈들이 다 살고 있다.

오늘은 오랫만에 무료 영화를 볼 기회가 되어서 궁녀를 보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다들 알다시피 어느 지역 어느 버스든지 뒷좌석은 긴 좌석이다. 양 끝자리에 모두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가운데 앉았는데, 옆에 있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친구가 전화를 계속 만지작 거렸다.

버스 가운데에 앉아서 책을 읽으려고하는데, 옆에 친구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얘기를 듣다보니 좀 황당한 사연이었는데, 조금 더 듣고 싶어서 책을 덮어 가방속에 넣어버리고는 마저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전화하는 친구가 오늘 새로운 안경을 사서 학교에 쓰고 간 모양이다. 그렇게 수업을 듣고 당구장에 간 모양인데 안경에서 점퍼를 의자에 두고 게임을 시작한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는 안경을 점퍼 안에 두고 한 모양이다. 그렇게 정신없이 게임을 하다가는 집에 가려고 안경을 찾았는데 보이지 않았는데 더 둘러보다보니 정수기 위에 안경이 있더란다. 그래서 친구들 중에 누군가가 올려 놓은거라고 생각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같이 온 친구들 중에는 그런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옆에 있던 선배가 자기 안경이라고 했단다. 선배는 자신이 아침부터 쓰고 있었다며 주장했는데, 그 옆에 있던 선배의 친구 하나가 아침에 안경 안 썼다고 하니까 조용히 하라고 한 모양이다. 그래서 아니라며 자신이 낮에 자세히 봐둔 상표나 안경에 새겨진 문구들, 그리고 도수를 말하며 자신의 것이라고 우겼다고 한다. 그래서 미심쩍었지만 그냥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상의 상황은 아무리 봐도 그 선배가 안경을 가져가서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뭐… 아주 잘 생각해서 그 선배라는 친구가 정말 전화하는 친구와 똑같은 모양의 안경을 구매했고, 도수마저 같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려고해도 되지 않는건 정말 그건 아니잖아~ 이기 때문일까?

전화하는 친구가 좀 더 모질어야 했다는 생각을 내리기 전까지 계속 했다. 그리고 필자 같았으면 선배고 나발이고 그런 정황상 근거를 활용해서 필자의 안경이라고 우기고 그 자리에서 필통 꺼내서 샤프심을 갈아서 안경에 가루를 뿌려서 테이프로 지문을 확보하여 필자의 것이라고 되찾았을 거라는 상상을 해 봤다.

물론 가능했을런지는 같은 상황 내지는 비슷한 상황이 닥쳐봐야 알 일이지만 말이다.

복사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앞의 포스트에서 이용한 물품 보관함은 전자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결재 수단이 T-money, 신용카드, 핸드폰으로 3종류였다.

필자는 2007/10/24 – [나의/일상] – 버스카드라고 다 되는건 아니다에서 이야기했듯이 eb라는 회사의 카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T-money로는 결재가 불가능했고,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은 결재방법인 핸드폰으로 결재를 시도했다.

이용방식은 휴대폰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인증번호가 휴대폰으로 발신되고 수신된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결재와 이용이 가능해지는 방식이다.

그런데 주민등록번호까지 입력해야하는건가 싶어서 기분이 조금 나빠졌다. 쨌든 그렇게 이용을 하고 다시 찾기 위해 보관함에서 조작을 마쳤는데 화면에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 할인이 된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렇게 해서 가입하기를 눌러 개인정보보호정책을 읽기 위해 복사해서 읽고 있는데 중간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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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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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읽다가는 이 회사가 한국스마트카드와 무슨 관련이라도 있는건가 싶어서 다음 항으로 넘어갔더니 그렇지도 않은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거 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에 있는거 복사해다가 바꾼건가 싶어서 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 가입신청폼에서 확인해 봤다. 역시나 같았다.

아마도 페이지를 만들면서 한국스마트카드의 홈페이지에 있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복사해다가 수작업을 통하여 바꾼모양이다.

이렇게 포스팅만으로 끝난다면 남의 실수를 들추어내어 욕하는 것으로 끝나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모어시스의 담당자에게 오류 수정 이메일을 보냈다.

사람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신중하거나 확실한 바꾸기 기능 등을 이용하였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비워주는 센스!

※ 이 글은 관계단절의 시작에서 최초 작성되었고, ‘여백’ (empty space)을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라며.에 트랙백 전송을 위해 이글루에 옮겨놨으며, 글 작성시 기준으로 이 문구를 제외하면 같은 내용입니다.

“피아노는 베이스가 하는 영역도, 색소폰이 하는 영역도 모두 연주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밴드에서 피아노를 칠 때는 모든 것을 다 표현하기보다 베이스와 색소폰이 빛날 수 있도록, 그들의 영역을 비워주어야 합니다…”

(중략)

리더가 하는 말 중 가장 위대한 말은 “I don’t know”라고. 리더는 모든 것을 다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조직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선발하는 사람이고, 조직의 살림살이 꾼이지요. 실제 일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하는 것이지, 리더가 다 알 수는 없겠지요.

여백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인가 자문해봤다. 대답은 금새 나왔다.

아니다

누군가가 활동할 공간을 내어주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으로 채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군에서 창고관리담당관으로 근무를 하면서 병사들과 함께 창고를 운영해 가는데 있어서 전산관련 분야를 모두 담당해서 검토하고 처리하려고 했는데, 그 때의 그런 기간은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일은 밀려가는 듯하고 제대로 처리 되지 않거나 누락되는 부분도 간혹 스스로의 점검으로 노출되고는 했다.

최근에 조별 발표를 준비하면서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조원들과 함께 토의하고 만들어가야하는데 그들의 담당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또 나서서 그것을 마음에 들 정도의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것이 지금의 자체 평가 결과이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더라도 그 분야에서 활동할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도드라지도록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그 사람의 하는 일에 대해 필자가 가진 기대수준에 억지로라도 맞추려 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는 과정에서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추가 :

즉흥연주와 공간의 이야기를 다시 되뇌이다 보니 얼마전에 1기를 다 본 애니메이션 하나가 떠 오른다. 그것은 노다메 칸타빌레인데, 치아키라는 캐릭터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진 뮤지션이다. 지휘자를 꿈꾸지만 피아니스트로서 학교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이다.

치아키의 친구가 되는 음식점집 아들래미의 시험에 노다메 대신에 함께 연주를 하는데, 자신의 완벽주의자 성향의 성격 때문에 그의 모자란 연주에 자신의 반주를 완벽하게 맞추어 낸다.

맞춰내 보이겠어! 기필코 맞춰내 보이겠어!

이건 노다메와의 첫 만남에서 담당 교수로부터 노다메와 함께 연주하라고 했던 장면으로부터 꾸준히 마음속으로 외치는 한 마디다.

물론 자신의 완벽주의자적인 성향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함께 연주하는 연주자의 모자란 부분을 메꾸어 돋보이게 하는 모습은 저런것이구나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하는 인물이다.

보는 눈의 차이

이번 ‘아이 온 사우스 코리아’를 위해 취재를 하면서 그녀는 한국의 기술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들이 한국에선 이미 일상생활이 돼 있었어요. 전국에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이 연결돼 있고, 지하철에선 사람들이 휴대전화로 고화질 TV(HDTV)를 보고 있으니까요.”

태우님의 CNN Today 출연 후기를 읽으면서 링크된 기사에서 위와 같은 부분을 보았는데, 아~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에서 잘 얻어내는구나 싶었다.

이런 것은 그 기자의 능력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태우님의 포스트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진행자인 Kristie가 남대문은 바로 “where the old and the new meet each other”라고 할 때 왜 나는 이 근처에서 4년을 일했는데도 그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니던 문에 대해서 위와 같은 표현을 한다는 것에 놀라시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

점을 빼는데 2만원

전에 언젠가 점을 빼기 위해 피부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다.

질문만 해 놓고 잊은건지 확인하고 그 뒤로 잊은건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다음에 검색쇼를 만들면서 보여진게 있었는데,

점을 빼려고 합니다.
2002.03.21 20:11

com 등록일 : 2002-03-21 오후 8:11:00 / 등록자 : cansmile 답변입니다 2mm 이하의 점은 개당 2만원 정도입니다. 진료 당일에 바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딱지는 10일 정도면 없어지고 점 뺀 곳을 제외한 피부는 시술 직후에도 바로…

이지함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 > LJH여드름 – 여드름 Q&A
‘이지함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만 검색

바로 이것이다. (물론 지금은 예전 페이지 입니다 라는 경고창이 뜨면서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추가 : 저 검색결과의 cansmile이 필자인 줄 알았는데, 구글에 캐쉬된 것으로 타고 들어갔더니 전혀 다른 사람이다. 아마도 cansmile.cy.ro 에서 나오는 또 다른 cansmile인듯하다.

필자의 얼굴에는 점이 2개가 있는데, 각각 2mm가 살짝 넘는다. 오른쪽 입꼬리의 살짝 우하단에 하나가 있고 왼쪽 눈썹 위에 사마귀 점이 있다.

왼쪽 눈썹 위에 사마귀 점은 어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금은 없어진 어머니의 눈썹 사이 사마귀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빼 버리셔서 없지만, 어머니는 필자의 얼굴을 보시면서 점 이야기를 하실 때면 항상 그 이야기를 하신다.

그래서 조만간 빼야지 빼야지 하고는 하는데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아서인지 그때만 잠시 생각하고는 잊혀지고는 한다.

사람 얼굴에 있는 점은 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데 졸업하기 전에 빼야겠다. 이번 시험을 끝내고 얼른 알아봐야겠다. 그런데 아직도 개당 2만원 이상일까?

인기를 위해서라면!!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연예인들은 아침방송프로그램에 나가서 폭로성 얘기를 하거나, 평소에 알려지지 않았던 비사등을 얘기하면 그날의 연예 뉴스 순위에 올라가는 현상이 부쩍 늘어났다.
일부러 관심을 모으기 위한 돌출 행동이나 발언도 심심치 않게 포털을 달구는데, 이것도 연예매니지먼트의 전형적인 방법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상은 킬크님의 포스트를 읽으면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일부 긁어온 것인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은데 고 이주일씨가 어떤 쇼프로그램에 나와서 토크쇼를 하고 있는 중에 방청객 중에 한 명이 올라와서 난리를 피웠던 사건이 있었다. 물론 당시에는 생방송이 아니었다는게 그 사건의 큰 문제였다.

명확하게 고 이주일 씨의 사건인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보니 다음의 비슷한 사례를 검색하게 되었다.

MC 허참의 표정 역시 난감해 질 수 밖에 없었고, 방청객과 문제를 낸 남성팀 역시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TV를 지켜보던 전국의 시청자들은 방바닥을 구르며 웃었다.놀라운 것은, ‘가족오락관’은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이었는데도 이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는 사실이다.

물론 필자가 기억하고 있는 사건은 이 사건이 아니다. 검색해 봐도 기억하고 있는 사건이 나오지 않는다.

쨌든 저 사건이 꽤나 오래전 사건인데, 고 이주일 씨라고 기억하고 있는것은 아마도 TV에 출현했던 인물중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뒤에 나왔던 프로그램이라고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 이주일씨가 소천하기 최소한 몇 년 전의 일로 기억하니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쯤일 것이다.

어쨌든 해당 사건은 다음 날 아침엔가 뉴스에까지 보도된 바 있다.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저렇게까지 하려는 것은 분명히 지나치다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물론 필자도 이런 저런 행동들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 튄다고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 뿐이지 의도적으로 사건을 만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한편으로 다르게 생각해 본다면 연예인들이란 인기를 – 그러니까 사람들의 관심 – 먹고 사는 존재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적용해 본다면, 우리가 만약 숨을 쉬기 힘든 상황 가령 수영을 못하는데 물에 빠진 상황에서의 숨을 쉬고자 하는 몸부림 같은 것일까 생각해 본다.

돈을 위해 신념을 팔아 버리지는 않았는가

종교는 1:1 사이였던 창조자와 나를 1:1:1 사이로 만들었다. 신과 나의 관계가 아니라 신과 교회 그리고 나의 관계로 만들었다.

위의 인용문은 타블로에 의해 작성된 글을 월아님께서 작성1하신 내용 중의 한 부분이다.

타블로는 종교가 자신과 창조자와의 사이에 끼어 1:1:1의 관계를 형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인간이 다른 것에 의해 방해를 받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중간에 교회를 끼워 넣은 것이다.

대한민국에 종교가 들어오는데 있어서 큰 공헌을 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백성들의 종교성이다. 성경에서 바울이 이름 없는 신을 섬기는 것을 두고 종교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지방의 사람들만이 종교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누구가 정도의 차이를 두고 종교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 기독교가 쉬이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이전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각각의 기본 종교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 두 국가들과 종교들이 새로운 국가로 재탄생하면서 종교가 함께 바뀌었기 때문에 조선의 멸망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새로운 국가를 위한 종교를 찾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종교는 인간에게 이용당하고 만다.

사실 교회나 목회자가 중간에서 힘을 얻게 된 동기를 굳이 찾자면 샤머니즘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굿판을 벌이던 무당을 섬기던 자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목사들을 무당쯤으로 여기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억지스러운 추측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설득력을 가지기는 하다.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타블로의 1:1에서 1:1:1의 관계가 된것은 그 자신에게 있어서 아무런 무넺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간의 교회를 1로 차지하게 한 것은 타블로 자신이지 교회와 같은 타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샤머니즘의 무당을 목사로 대체시킨것은 목사 자신들이 아니라 인간들인 것처럼 말이다.

  1. 긁어오신 것인지 직접 타이핑을 하신것인지 포스팅상에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욕하지 않기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에게서 가끔씩 듣는 상사의 유형 중에 x 부장은 맨날 우리에게 일 못한다고 질책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오면 아~ x 대리는, oo사원은 정말 회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일도 잘하고 싹싹하다고 자랑한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얘길 들으면서 그 사람은 그 사실에 대해 공감해 주길 원하는 눈치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 반박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필자는 그 부장이 잘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하는 학교에 대한 불평을 학교 앞 분식집에서 했다고 치면, 그 분식집 주인은 그 얘기를 듣고 그 근처에서 장사하는 이웃들에게 하게 된다. 그 분식집 주인이 이웃에게만 하겠는가 언젠가 친인척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만약 그 분식집 주인의 친인척 내지는 이웃의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려고 하는데 해당 학교를 고려중일 때 그 분식집 주인이 그 학교 학생들이 했던 불평을 들어서 그 학교는 좋지 않다고 했을 때 어떻겠는가. 그건 자신의 학교를 욕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좋은 인재가 들어올 가능성을 줄이는 결과를 낳게 되지 않는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다니는 학교에 대해 – 비단 학교뿐 아니라 소속했던 모든 집단 – 자랑스러워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은 필자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끔 곤혹스러워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 사람이 곤란해하는 것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자신의 소속해 있는 집단을 위해서는 필자와 같은 행동양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필자보다 더 우수한 학생들이 후배로 들어와서 더 좋은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학교의 질을 만들어 나간다면 좋은 일 아닌가.

자신이 소속해 있는 회사, 학교, 또는 자신과 사귀고 있는 연인에 대한 불만은 되도록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고려해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이용약관에 대한 아이디어…

명확하게는 사용자 중심인데, 이용약관을 읽다보면 매우 길기도하고 그만큼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이용약관이 간소하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 보건데, 개인 정보의 이용이나 뭐 이런 저런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내용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오픈아이디 같은 것에 등록해 놓고 가입시 오픈아이디 사용하면 체크해 둔것에 맞지 않으면 가입을 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같은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봤다.

물론 이런것들은 이용약관을 요상하게 해 놓은 웹페이지 등에서는 오픈아이디를 사용하지 않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이런걸 법적 강제력을 동원해서 한다면 이용약관을 읽느라 소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그런 것을 귀찮아한다거나 약관을 그냥 스쳐 버리는 사람들에게는 세세히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기능이지 않은가 말이다.

물론 이런게 쉽게 적용되기는 힘들겠지만, 잠시 앞의 글을 쓰고나서 생각해봤다.

북코스모스 12호

올해 중반 쯤엔가 학교에 북코스모스라는 신문이 배포되고 있었다. 북코스모스의 존재는 이미 아버지로부터 알게 되었지만, 집에서 더 이상 구독하지 않게 되어서 잠시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학교에 신문형태로 배포되는 것을 통해 다시 기억하게 되었는데, 구독하던 것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몇 권의 책들의 다이제스트 부분만이라도 요약되어있는 부분으로 대략의 책 내용을 미리보기 할 수 있게 됐다.

개강을 한 후 학교에 자리잡혀 있는 것을 집어들고 집으로 오는 길을 나섰다.

그리고 한가한 버스에서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줄 쳐두었던 부분을 남겨본다.

육일약국 갑시다 / 김성오 / 21세기 북스

한 사람이라도 불이 켜진 간판을 보고 약국을 인식하면 그것으로 족했다.
변두리 조그만 약국을 경영하더라도 경제의 흐름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경제 신문을 신청했다.
고객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눈높이 식의 맞춤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는 것이 꼭 금전이거나 물질일 필요는 없다.
자영업자는 먹고살기 위해 일을 만든다1
꿈을 이루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발로 뛰는 것이다.
계급사회에서 윗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었지만 나부터 정직을 실천함으로써 잘못된 관행을 근절시키겠다는 의도였다.
오래도록 쌓은 신용은 다른 사람이 훔쳐갈 수도, 빼앗을 수도 없는 성공의 필수 요건이며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큰 밑천이 된다.
곡 필요한 부품인데 쉽게 맡으려는 업체가 없어서 골치 아팠는데 스스로 주문을 받아가니 그쪽에서 먼저 돈이 되는 아이템을 챙겨주기 시작했다.
정직과 자립을 기반으로 엄격한 기독교 교육을 시켰다.
언제나 당신의 자식이 나눠주고 베푸는 자가 되도록 기도하셨다.
“자만심을 버리자. 내가 명문대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지금 이 순간부터 잊어버리자.”
현재 모습만 보고 불손하게 대하는 것은 ‘내게 오는 복을 쫓아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셨다.

사랑의 빵을 들고 땅 끝까지 / 이윤구 / 아름다운사람들

밖의 힘으로 구호를 받는 것은 백 년이 가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 중 우리와 닮은 점이 많은 나라는 소말리아입니다. 식민지 시대의 희생양이었다는 점도 그렇고 냉전시대에 미, 소 양대세력의 충돌로 많은 피를 흘린 역사도 그렇습니다.
제가 월드비전 한국의 맏머슴을 한 기간이 2190일의 낮과 밤이었습니다2

세브란스 드림 스토리 / 이철 / 꽃삽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2.7퍼센트의 소금 때문이라고 한다. 2.7퍼센트의 염분이 있기 때문에 97퍼센트의 물이 썩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강한 소수가 전체 조직을 썩지 않게 한다. 헌신한 소수가 시작한 작은 일이 나중에 큰 역사를 이루어내는 걸 나는 많이 보아왔다. 헌신한 소수가 역사를 바꾼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북코스모스를 읽으면서 관심이 가는 책들은 체크해 두었다가 종강하고나면 꼭 읽어볼 생각이다. 아~ 사랑스러운 책들이여!

  1. 이 부분을 보면서 행정보급관들은 자영업자도 아닌데 왜 그렇게도 일을 만들까라는 생각과 함께 실적과 연상하여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2. 맏머슴이라는 단어가 특히나 눈에 띄었다. 회장이 맏머슴이면 그 아래사람들도 머슴처럼 섬기는 마음가짐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월드비전이라는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후배가 계속 생각났다.[]

혼자 영화보기

개봉일에 보려다가 오늘 아침 조조로 5천 원 내고 봤습니다. 뭔 카드 있으면 더 할인해 준다는데 없어서 나 홀로 관객이 되어 1개 관 통째로 전세 내서 혼자 즐겼습니다.

필자는 혼자 영화 보는 일이 잦은데,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는 여자친구와의 만남이 절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고, 둘 째는 같이 보려 해도 취향이 다르기에 보지 못하는 영화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로 혼자 볼 때는 무료 영화를 이용하고는 하는데, 부천역에 무료 적용 영화관이 있어서 그마저도 가끔씩이다.

최근에는 이상하게 여유가 생겨서 두 번이나 혼자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두 얼굴의 여친과 내니 다이어리이다.

두 얼굴의 여친을 볼 때는 전날과 그 전날까지 밤을 새고 몇 시간을 자지 못한 상태에서 봐서 중간에 자버렸다. <2007/09/29 – [나의/일상] – 잠에 빠져 허우적>

하지만 다른 한 편은 수업이 일찍 끝나고 여자친구의 수업도 시험 때문에 일찍 끝난 날에 잠시 만나고 나서 봤기 때문에 피로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럭 저럭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아! 여기서 하고 싶었던 말은 제일 위에 있는 감상 후기에서도 언급되는 혼자보기이다. 타인이 동행하지 않은 혼자가 아니라, 상영관 내에 같은 시간에 혼자 보는 것을 말한다.

영화를 혼자 보려고 조조를 일부러 찾아가 보기도 하고 인기 없는 – 비교적 사람들이 없어 한산한 – 상영관이나 시간대를 생각해서 찾아가봐도 항상 누군가와 같이 보게 된다.

언젠가 한 번 기회가 되서 혼자 앉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의 나는 십여 년을 몸에 입혀온 냄새를 완벽하게 잊어버리고 새로운 냄새로 갈아입을 준비 따위는 되어 있지 않았다. 낯선 장소에서 향수 없는 며칠을 보낸 뒤에야 비로소 새로운 향기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전의 것과 새로운 것이 섞여서 좋지 않은 것들이 몇 있다. 당장에 생각나는 것들의 공동점은 사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상관을 들이게 된다던지, 새로운 사람과의 연애를 시작한다던지 하는 것은 이전의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 등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대할 때 문제는 발생하게 된다.

이혼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에 이른 사람들의 상당수가 다시 이혼한다는 이야기를 헛된 것이 아니다. 자신도 모른채 또는 의식적으로 이전의 상대와 비교하며 그 사람은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고 있는다.

연애는 이전의 이별의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기도 전엔 시작해서 안되는 것이다. 이전의 사람을 잊기 위해서라는 좋은 구실도 좋지만, 그건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상대방을 희생시켜서 되겠는가. 하지만 이런 행동의 결과는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물론 완전히 이전의 사람은 잊을 순 없을 것이다. 이전의 사람을 육체적으로 보내는 단계를 떠나 마음으로부터 떠나 보낼 수 있을 때 연애를 시작해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는 어떤 사람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라.

배알이

전에도 여러번 썼지만 더 이상 댓글이나 포스팅을 통해 길게 쓸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그래도 짧게 써 본다.

위의 기사를 보면 여군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글에 나오는 여군의 이야기는 접어두고 남성인 군인들의 심리를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여자가 상관인게 배알이 뒤틀린다 라는 거다.

현역에 있을 때에도 그랬고, 최근의 여러 주변 상황들 그리고 위의 기사를 보면서도 일관되게 느껴지는 것은 그것 뿐이다.

그렇게 못 견디겠으면 저런 차별적인 대우를 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하지 않겠는가. 부정적인 방법으로 한 사람은 논할 가치도 없다.

최악 독력 극복

속독은 책 페이지의 대각선 방향으로 책을 읽어 나가기 때문에 한줄당이 아니고 페이지당으로 책을 읽어나가게 됩니다.

속독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한번 읽어보고 내용 대충 이해하고 나중에 정독할 때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전단계일 뿐이니까요.
전공서적을 멍청하게 속독으로만 읽는사람은 없습니다.
속독을 한다 쳐도 나중에 세심하게 읽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에 걸쳐 독력이 떨어져서 그 동안 독서에 장애가 많았고, 독력의 회복 내지는 향상이 이러 저러한 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여러 번의 포스팅이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독력 확대를 단지 책을 계속 읽는 것만으로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어느정도 속력이 붙었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을 뒷받침 해 주었다.

하지만 오늘 크게 휘드르며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오늘은 순간시 연습을 해보자
이 칸안에 랜덤으로 넣은 숫자를될수있는한 빠르게 가리키는거야
손으로 가리키는건, 눈으로 얻은 정보에몸이 반응하도록 신경회로를 강화시키기 위해서고 눈만 단련해도 의미가 없으니까..

그럼! 예를들자면, 번트 처리때! 공을 잡아서 주자를 돌아볼 때, 한 순간 주자가 의식에서 사라지지?

하지만 이 때, 의외로 주자는 눈에 들어와있어. 의식할 수 있는 범위 / 시야보이는데도 의식을 못 하는거지
속독(速讀), 아니? 

속독.. 그거죠?책같은거 훌렁훌렁 보는거..

그래!
속독은 안구를빨리 움직이는게 아니라
페이지 전체를 시야.. 그러니까 뇌에 넣는걸로속도를 내는거야. 순간암기라고 하면 쉬우려나..
이건 원래 누구든 할 수 있는거야
우리는 학교에서 매일, 매시간글자를 한줄씩 읽는걸로 일부러 순간시랑 주변시를죽이는 훈련을 한거지
그러니까 죽어있던 능력을다시 한 번 되살려서 야구에 활용하자는거지!

위의 인용문은 3화에서 시합을 위한 훈련을 위해 임의 배치된 숫자 패널을 주고는 시야와 신경을 위한 훈련을 설명하는 장면이다. 붉게 처리된 부분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런건 기본으로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 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속독을 하지 못해서 애 먹는 학생들을 학창시절부터 적지 않게 접해왔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노출시켜주는 것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해본다.

애매랄드색으로 칠한 부분처럼 필자는 지금까지 한 줄 한 줄을 읽어나가며 눈알만 빨리 굴릴 생각만 하고 있었다.

제일 처음 인용한 부분들은 속독에 관련된 검색을 통해 나온 결과 중 하나이다. 속독은 전체를 시야에 넣어 대략적인 내용파악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전공서적 등의 전체 파악을 위해 대략적인 내용을 위한 전희단계일 뿐인것이다. 그런 방법을 소설이나 만화책에 적용했다는 것은 그저 즐기기 위한 한 방법인 것이었다.

즐기기위한 방법의 차이가 느껴지게 되었다. 그렇다! 즐기는 방법의 차이일 뿐이다.

사람이 너무 튀면..

이 법안 37조의 내용은 “‘직장을 옮기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빵에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악명높은 “예비, 음모” 조항입니다.

Guru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보게 된 글인데, 나라 기술보호하는 것도 좋은데, 저 정도면 누구 하나 눈엣 가시인 녀석 하나 인생 망치는거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거 아닌가?

예를 들어 최근에 김 연구원이 잘 나가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자길 치고 올라갈 거 같은데, 이거 자리 내주기는 싫고해서 대략 상황 꾸며서 예비 음모로 회사에 보고했는데, 이게 또 재수없게 완전히 회사나 중정 따위에서 낚여서 구속 될 수도 있지 않느냔 말이다.

물론 필자는 기술 관련 직종이 아니라 별 상관이 없지만, 저 정도면 정말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술 연구원들 윗사람들이나 회사 눈치보느라 헌법재판소에 말 한마디 못하겠지.

웬지 우러러보이던 그들이 불쌍해보이기까지 하다.

표준화로 희생당하는 이들

각종 기계를 디자인하는 데 표준화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 더욱 오른손 사용이 장려됐다는 것이다.

필자의 주변에도 왼손잡이들이 꽤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친근한 고모님의 따님되시는 누나를 예로 들자면, 우리 어렸을 때는 그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 누나도 마찬가지로 양손잡이가 되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이 누나가 낳은 아들 둘이 모두 왼손잡이다.

얼마전에 밥을 먹는데 왼손잡이인 아이들을 오른손으로 밥을 먹게 이야기하려는 걸 보고 아직도 그런걸 신경쓰냐고 말했는데, 사실 요즘엔 왼손잡이에 대해서 그다지 우리 때만큼 인식이 나쁘지 않은데다 되려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이유였는데 또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쨌든 이번 글을 쓰게 된건 인용된 글을 보고서인데, 표준화를 위해 희생되어지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내용인데, 참.. 사람이라는게 아니 인생이라는게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는 것도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본다.

뭐 저 사람들은 자기가 원해서 왼손잡이가 된 것도 아닌데 말이다. 대의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하기에도 힘들다고 생각된다.

당당해야지!

최근의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이 블로그가 염장 블로그가 아닌가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가끔씩이라도 들르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글들의 내용들을 보면서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마음 속에는 불안함과 걱정이 가득 들어있다.

외부에는 매우 당당하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전혀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 듯이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비춰질 정도로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전의 글들을 적으면서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전에 어디선가 마음에 드는 용기의 정의를 적어보자면

Courage is resistance to fear, mastery of fear – not absence of fear.

용기란 두려움에 대한 저항이고, 두려움의 정복이다.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다.

마크 트웨인

이다. 정확히 어디선가 본 글귀인지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나온 대사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도 자주 써먹는다.

지금 그녀와의 관계는 그다지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데, 그녀의 부모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성년인 그녀와 사귀는 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애질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부모가 소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쨌든 최근에 처음부터 보게 된 앤의그림일기 중 누나야, 여보할래? 시리즈를 보면서 공감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일반적이지 않은,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쁘게 인식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질 수 있는 관계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사실은 겁나고 두렵다. 하지만 그녀에게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이런 모습이 그녀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의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고3이기 때문에 힘이 되어주지 않으면 안된다.

내 상태는…

마구 달리고 있는데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내가 왜 달리는지
무엇때문에 달리고 있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는 그런 상태요.

지금 그녀의 상태가 저런거 같다. 도무지 애교라곤 눈꼽만큼도 없을 것 같았고, 그녀 자신도 인정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닭살스럽다고, 좋아한다는 말로도 충분하다며 지금은 그런 정도의 마음이라고 했던게 불과 한 달도 안된 시점이었다.

그런데, 어제는 오랫만에 추석이 시작되기 전에 시간이 나서 만나고 나서 헤어졌는데, 뭔가 친구의 폰으로 받은 다른 문자들과 헛갈려서 필자를 몹시도 걱정했다고 한다.

그 시간동안 필자는 휴대폰 전원이 꺼진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어느새 일을 마치고 시간을 확인하려 폰을 꺼내었는데, 전원이 꺼져있었다.

고아라폰(SCH-W270)을 사기위해 알아보던 중에 문자가 제 때 오지 않고 어느 순간 한 꺼번에 온다는 불평이 있었는데, 그걸 알아본게 KTF번호이동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통화품질과도 상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오늘 전원을 켜고 들어온 6개의 메시지 중에 그녀의 메시지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 메시지가 왔을 시간이면 전원이 꺼져있지 않았을 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쨌든 그 이후로 1분 정도 흐르고나서 문자들이 30여개가 날아오는데, 그것들의 대부분이 그녀의 친구들을 통해 들어온 번호들이었다. 콜키퍼도 있었고, 여러 친구들의 폰 번호가 뒤섞여 있었다.

그녀는 폰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폰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겨우 전화연결이 되어 네이트온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녀의 친구 폰에서 본 메시지 중에 하나를 보고는 아버지로부터 전화 받았다는 내용으로 착각해 버린거였다.

그녀는 정말 미칠 지경이었는지, 싸이 명록이 비밀글에 1촌평에 암호화 – 나름대로 영문 키보드로 친 한글내용 – 하여 적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시작하면서 알 수 없는 외계어의 나열로 그녀의 심정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쨌든 지금은 오해가 다 풀린 상태이고, 그녀의 마음이 더 이상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사랑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어머니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사실 아직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괜찮았다. 물론 그녀가 필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사랑한다는 말을 강요하진 않는다.

쨌든 그녀의 부모로부터 다시금 연락이 오게 되면 졸업할 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합의했다. 서로를 위해서..

네이버가 펌에 대해 조금만 더 고민한다면…

네이버 약관 중 ‘게시물의 저작권’에 관해를 보다 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 한 번 포스팅해 본다. 물론 이 글은 민노씨의 블로그에 트랙백하고 네이버 블로그 담당자에게도 함께 보낼 생각이다.

일단 민노씨의 글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필자의 댓글은

cansmile

2007/09/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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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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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펌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지만, 마지막에 덧으로 붙이신 조항의 경우 펌로거들의 자료를 보호해주고자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원작자의 권리를 침해 당하도록 하고 있네요… 라고 쓰려고 마지막 도아님 댓글을
보니까 또 그것도 아니네요.

펌로거들이 스크랩 해 가는 이유는 원작자의 글이 삭제될 경우 자신이 보관할 용도로 그러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퍼갈 때 이를 글 작성자가 알 수 있도록 동의를 구하는 형식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기능구현도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도 않아요. 하지만 뭐 복사해서 가져가는건 어떻게 할 수 없더라고 펌제국 네이버 내에서는 어찌 할 수 있을 듯합니다만… // 61.101.***.***

인데, 위의 댓글에서도 나타나있지만 조금 더 발전시켜 본다면 이렇다.

네이버에서는 스크랩이라는 공식적인(?) 펌 기능이 있는데, 이걸 조금 더 발전시켜서 원작자의 권리 보호에 사용하면 좋겠다.

스크랩 한 블로그의 주소와 닉네임만을 표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원본 글의 작성자에게 허락을 얻도록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스크랩 버튼을 누르면 일단 글 작성자가 설정해 놓은 스크랩 허용 여부를 확인하고, 무조건 허용일 경우 바로 스크랩이 가능하도록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작성자가 스크랩을 원하는 목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승인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 방법은 이대로 스크랩해 가는 입장의 사용자에게는 불편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댓글로 허락을 얻는 것보다는 조금 더 편한 방법이 되지 않겠나.

그리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 방법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블로거의 경우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블로그에 열 올리고 있다가는 한달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의 글이 유용할 경우이다. 물론 이런 경우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이런 저런 방법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복사해 가겠지만 일단 그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스크랩이 불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펌으로 인한 작성자의 원성은 그다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윈-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제대로 살아야 할 이유

요즘 대통령의 고민이 깊습니다. 얼마 전 기자간담회에서 변양균 전 정책실장의 문제와 관련해 “난감하고 할 말이 없다”며
그 고뇌의 일단을 표현한 적도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던, 믿었던 측근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참여정부의 도덕성
전체가 의심받는 상황을 대통령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변 전 실장의 문제를 보고받은 대통령의 심정은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 것입니다. 믿음이 무너진 허탈함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대통령을 힘들게 한 것은 온갖 어려움을 헤치며 만들어 온 참여정부의 도덕성에 대한 당당함과
자부심의 훼손일 것입니다.

위의 인용문을 보면 어떤 한 사람의 바른 사고와 행동, 지도력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엉뚱하게도 필자는 예수의 제자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아니 정확하게는 필자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요즘 학교 과제를 위해 책을 읽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부분을 보면서 지금 주의 자녀들인 우리들의 문제가 일이년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다.

1700년 하나님께서는 스콧트란드에 주목할만한 성서의 개혁자를 보내셨는데 그들이 바로 Haldane형제들이었다. … 중략 … 총회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너무 무관심하고 그들 스스로 의롭다고 자처하는 위선에 환멸을 가지고 장로교회를 떠나 형과 함께 성서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목사 사회에 팽배한 부도덕성과 냉담을 성서를 더 많이 보급하고 가르침으로 고치고자 노력했다.

출처 : 그리스도의 교회 I (환원운동사편)1

물론 필자는 겨우 인간 따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들의 어떤 문제가 어떻게 잘 못되었다고 정죄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일이기에 이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지켜줘야할 법적인 문제들을 어겨가면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머리 속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

지난 이십여년의 짧은 생애를 살아오면서 이런 저런 교회들의 일처리에 대해 살펴보게 되었지만, 절차를 밟고 순서를 시켜가며 기다림으로 일의 처리를 하는 교회가 있는 반면에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일단 벌이고서는 하나님께서 처리해 주시겠지라며 과도하게 진행하는 교회도 있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다 처리할 수 있으실만한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생기는 예수의 형제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의 그런 행동을 통해 우리만 욕먹고 끝나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들의 그런 법절차를 무시하는 행동들은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이름을 먹칠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더럽히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나 하나 잘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는 생각보다는 나 하나부터 변하고 옳바르게 행동하는 것부터 변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해야 할 때이다.

  1. 권인원 저 / 서울 : 문연사, 1995[]

마지막 왕이라 불리웠던 그처럼…

* 이런 재밌는 일화도 있었다. 미테랑의 숨겨진 애인은 그의 50대 야당 사무총장 때 만난 고교생이었다. 더구나 그
고교생은 미테랑의 정치적 동반자의 딸! 두 사람 사이를 눈치 챈 미테랑의 정치적 동반자가 딸에게 금족령을 내리자 미테랑은 그의
집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항의를 했단다. “연인을 만나게 해 달라!” 재밌지 않은가. 50 넘은 양반이 고교생 애인을 만나기
위해 집 앞에서 소리 지르는 장면이란. 멋지단 거다. 사랑의 힘은 위대하니까. 사랑 앞에는 체면이고 나이고 생까도 좋다.

정말 멋지지 않은가. 출처의 글을 한 번 읽어보시라. 정말 멋진 사람이다.

단순히 엉뚱하기만 한 인간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지 않다. 정말로 멋지게 엉뚱하고 싶다. 세상을 멋지게 꾸밀 수 있는 건 정상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만의 몫이 아니다.

사회에서 원하는 틀을 정확히 알고 엉뚱하지만 그 틀에서 요구하는 일들을 멋지게 처리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

엉뚱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저 미친 사람으로 기억되고 말 것이다.

I wanna play with my G.F.

My G.F is 19 years old and student attending high school. In S. Korea, It’s guilty behavior for high school student to meet with 28 years old man as a lover. cause’ the law prevent for it. but we are meeting these days. I’m not afraid about somebody speak any bad words.

however, we don’t play.(ex> sex…).

I wanna meet her. but we can’t meet everyday. because She will take a examination for going to the university she hope, and is preparing it..

멘토링과 과외

내가 얼마전에 본 뉴스에서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엄청난 돈이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학생멘토들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는 한달에 20만원 정도이다. 개인 과외시장이 월 25만원에서 35만원 사이에서 형성되는 반면 멘토링은 3~4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도 더 적은 돈을 받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의 봉사의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선생님들은 멘토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과외사이트 같은 곳을 통해 대학생을 일일이 설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이들의 간식문제도 멘토들이 활동비에서 충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나같이 아예 간식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대학생 멘토링 제도 문제있다.

멘토링 제도에 대한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는 그저 지나가는 식으로 훑어내리기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다지 기억에 오래 남아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위의 링크의 글을 통해 조금 관심이 생겼다.

왜냐하면 필자의 동생이 대학교(학부)에 입학하면서 이전부터 하던 학생과외를 4명 정도를 했었는데, 도무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없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위의 글로만 전해지는 멘토링 제도라는 것은 정신적인 상담의 역할보다는 학습에 대한 부족분에 대한 보충을 해 주는 사람 정도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는데, 전문적으로 과외를 해 주는 것이 아니더라도 저 정도로 해 주는데 한 달에 20만원이면 일주일 단위도 아니고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가르치는 학생이 한명이나 두명도 아니고 3~4명이라는 데 더 놀랍다. 한두명이나 서너명이나 1~2명 더 가르치는게 얼마나 더 힘들겠냐 싶겠지만, 저거 적지 않은 스트레스다. 물론 필자는 가진 능력에서 오버하지 않으려는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저런 경우가 없었지만, 동생을 통해 간접경험한 것을 말해보자면 정말 죽을 맛일 것이다. 그나마 신청할 수 있는 최저학점을 이수하면서 하면 몰라도 공부좀 해보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던 동생같은 경우에는 최고학점(24학점, 3점씩으로만 계산해도 8과목)을 이수하면서 4명을 과외했는데, 옆에서 보기 안쓰럽다못해 저러다 죽는게 아닌가 싶은 정도의 생각까지 들었기 때문이다.

멘토(Mentor)인 대학생은 멘티(Mentee)인 저소득층 학생의 개인적인 후원자, 역할모델, 교사, 코치,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링 제도 ‘4월부터 시범 실시

위의 인용문을 보면 멘토인 대학생이 학생의 개인적인 후원자, 역할모델, 교사, 코치, 상담자 역할까지 수행한다는데, 단순히 과외교사로의 역할 뿐 아니라 여러 역할을 해 내는 그들에게 겨우 20만원이라니 말이 되는가.

물론 과도한 지원은 악용의 사례를 낳을 수도 있지만, 악용의 문제는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글의 전반내용에 대해 공감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 조금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은
1. 멘토 역할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악용 방지(ex> 피드백)대책 강구
2. 멘토 수행 시간에 대한 자율 보장
정도이다. 물론 시간에 대해서는 방학외에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해당 부분에서는 교내에서의 임무 수행 등으로 발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막(2006년 4월) 시작한 제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면 좋은 제도가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화려한 휴가

수능 보기 전에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영화를 예매했다. 그녀가 필자와 보기 위해 친구들과 보지 않았던 화려한 휴가다.

화려한 휴가는 1980년에 광주에서 일어났던 특전사와 광주시민의 대결(!)이야기다. 이런 정도로 설명을 줄여놓으면 화낼 사람도 있겠는데 참고로 말해두지만 필자는 1980년 6월 3일에 태어날 예정이었고, 그로부터 한 달 뒤인 7월 3일에 무려 광주통합병원에서 태어났다.

당시 광주국군통합병원의 위치는 지금의 서구 화정동인데, 광주통합병원 부지 시민공원으로라는 기사에 따르면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국군광주병원은 부지면적 약 3만3000평으로, 지난 64년 현 위치에 건립돼 오는 2005년 12월
함평군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국통합병원은 80년 5월 22일 소위 “통합병원 통로확보를 위한 축출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신학대학 앞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던 계엄군 20사단이 탱크를 앞세우고 진입하면서 주택가를 향한 무차별 사격이 이뤄진 장소다.

당시 군 상황일지에는 ‘성과로 사살 3, 체포 25, 부상 10’으로 기록돼 있다. 또 당시 전남지사가 보사부장관에게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5월 29일 현재 국군 통합병원에서 사망 9명 중상 87명 경상 41명 총 137명”으로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기록되어있다.

어머님의 말씀으로는 당시 광주에서 태어날 아이들이 1개월 전후로 늦게 태어났다고 한다. 아마도 광주사태로 인해 놀라서였을까.

쨌든 주요 전장이었던 금남로와의 거리는 대략 이요원이 원정출산이 어쩌구 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이 영화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된다. 영화배우는 단순히

··· 까지 살아있고 이 뒤로는 데이터베이스 이동 중에 사라짐

사람의 마음이 부서지는 소리..

허니와 클로버 15화 중후반부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사람의 마음이 부서지는 소리를 들었다. by 마야마

사람의 마음이 부서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의 대사일 뿐인데, 이게 굉장히 마음을 울린다. 난 그 동안 얼마나 사람의 마음이 부서지는 소리들을 지나쳐왔을까,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의 마음이 부서지는 소리를 내도록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으로 이어진다.

사람의 마음이 부서져 내릴 때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지 못하는데다가 그것을 들을만한 역량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필자의 마음이 부서지는 소리 또한 듣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과연…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일까 저 등장인물은… 단지 비유일 뿐인건지도 모르고 은유적인 표현일 뿐일 수도 있지만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다.

필자의 마음에서부터이든지 다른 누구의 마음에서부터이든지 말이다.

그래서 조금 더 조심스러울 뿐이다.

욕구불만의 해소

싸이 메인 화면에 포옹의 효과라는 글이 올라와있어 클릭해 보았는데, 정희곤이라는 사람의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이란다. 다른 어디에 올라와있었는지 모르지만, 필자는 처음 보았는데 이게 욕구불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인지 좀 흥미가 생겼다.

1. 기분 전환에 좋다.

2. 외로움을 없애 준다.

3. 두려움을 이기게 해준다.

4. 자부심을 갖게 해 준다.

5. 이웃을 사랑하게 해준다.

6. 긴장을 풀어준다.

7. 불면증을 없애 준다.

8.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9. 욕구불만이 있는 뚱뚱한 사람들에겐 식욕을 줄여 준다.

10. 즐거움과 안정감을 준다.


이상의 여러 효과들 중에서 9번항에 유독 시선이 멎은 것은 최근에 줄어든 식욕 때문이었다. 최근에 누군가와 포옹을 한 적이 있는가 싶었다.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필자의 가족 분위기상 포옹은 별달리 어색한 행위가 아니기때문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전에 군생활 중에 알게 된 동네 누나와 포옹한 적이 있었는데, 그 누나와의 포옹으로 가족과의 만남이 잦지 못했던 시기에 욕구불만을 해소 할 수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굉장한 체중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고, 그것에 음식 섭취량의 감소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었다는 생각이 든다.

포옹의 효과, 그리고 욕구불만의 해소..

만 18세의 참언론을 위한 준비

2006년 여름 시사저널은 사장에 의해 한 기사가 광고지면으로 바뀌었다.

그 사태에 대한 여러 증거들을 모아놓은 블로그가 바로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이다. 이 곳은 시사저널에서 나온 기자들이 신 매체 창간을 위한 준비까지의 활동사항들을 작성해 놓은 곳이다. 지금도 활동이 완전히 멈춰진 것은 아닌데, 글이 대략 뜸한 편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 지난 기록들은 어떻게 그것들이 진행되어왔고,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들이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띄엄 띄엄 알고 있던 사건의 진행 사항들에 대한 정보들을 이를 통해 얻고 있다.

그러면서 시사저널이 18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런 시점에서 삼성기사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한국에서의 성인은 만 18세를 기준으로 구분되어지는데, 이것은 성인영화를 볼 수 있는 능력 – 한 사람으로 자신에게 이로울지 해로울지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 – 을 지녔다는 의미로도 사용되어진다.

시사저널이 그 대상이 되어 언론의 탄압되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18세의 한국인들이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어떤 일을 할 지 무엇을 좋아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평균적인 나이일 것이다.

이런 것이 생각나게 된 동기는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의 다음의 한 부분이다.

독립정신이 훼손되고 유린당한 매체,
기자다운 기자들이 떠나버린 <시사저널>은 더 이상 <시사저널>이 아닙니다. 알맹이는 가고 껍데기만 남은,
죽은 매체일 뿐입니다. 우리 전직들은 시사저널을 사랑했기에 시사저널로 돌아가지 않은 파업 기자들의 결단을 지지하면서 이제 정든
그 이름, 아름다운 과거와 작별을 고하고자 합니다. 굿바이 시사저널!

위의 인용문은 전 시사저널 기자들의 참 언론 실천 시사기자단의 성명서의 마지막 부분인데,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표현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들을 읽을 때에는 아무런 감정이나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왜 위의 부분에서 그런 생각이 들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들의 행보가 드디어 가속되기 때문이 아닐까. 크게 진실을 향한 한 걸음 내 딛고자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18년 동안 자라온 나무의 열매가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병충해를 이겨내어오면서 무르익은 열매라서 그런것이리라.

PR이라는 것은 진실을 잘 전하는 것이다.

Hoh Kim’s Lab는 김호님의 블로그인데, 이 곳에 있는 글들이 여러 관련 블로거들에게 인용되는 것을 보면서 따로 등록해두거나 하지 않았었는데, 여러 번 보게 되어 관심이 생기고 글을 처음부터 읽어볼만한 가치를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습득하게 되었는데 그런 것들을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PR을 광고와 별다른 구분을 두지 않고 사용해 왔지만, PR은 광고와 엄연히 다른 행위이다. 알린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차이점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전에 아거님의 글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대공중관계(Public Relations) 에서 언급한 바 있다.

사실 PR에 대해서는 아거님의 블로그 Gatorlog에서 먼저 확실히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에 아거님의 글들을 통해서 얻었던 정보들을 관계라는 점에서 온전히 연결하는게 힘들었다. 말하자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확실히 PR이 대공중관계라는 공식은 성립되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하지만 Hoh Kim’s Lab에 2001년부터 올라온 글들과 스크랩된 기고글들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확실히 처음부터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PR은 이미지를 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것을 도구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어떤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권위는 점차 유명인이나 해당분야의 권위자들로부터, 또는 기업에서 하는 광고에서부터 얻으려 했던 사람들이 기업을 경험한 사람들, 기업의 상품을 이용한 사람들에게서 얻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경향의 변화는 다대다(多 vs 多)로의 전환으로부터 발생된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점차 다양화되어지고 기업에서 꾸며지는 듯한 단일한 이미지보다는 사용해 본 사람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진은 찍는 사람의 감정도 담는다.

한 동안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를 보면 “사진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감정이 투영된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표정 정말 맞는 표현이다.

사진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감정이 투영된다고 한다.

또한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어떤 대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그 대상과 어떠한 형태로 교류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중략)

상황이 끝나고 임시 편집실에 오자마자 안선배가 찍어 온 사진을 보았다.
사진이 나빴다. 안선배 사진 답지않게 사진이 너무 나빴다.
대부분 초점이 맞지 않았고, 구도도 심하게 불안정했다.

출처 :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 – 한 동안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

원래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은 중학교 때 특활시간에 사진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세상을 다 담고 싶다는 소망에서부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소소한 사진들을 주제에 상관없이 찍어왔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들조차 피사체가 될 수 있었다. 다시 사진기를 잡기 시작한 것이 처음 디지털 카메라를 샀던 때였는데, 그 때는 풍경사진을 찍기를 좋아했다.

정말 똑딱이(COOLPIX E775)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올해 초에 행사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들이 잔뜩 생기기 시작했다. 초점은 물론이고 구도도 엉망이었다. 심지어는 화밸1조차 맞지 않은 사진이 있었다.

카메라는 분명 처음 사용했던 똑딱이보다 좋은 카메라(D70)인데도, 결과물은 엉망인게 이상하게 여겨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결과물들이 말해주는 필자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사진이라고 해 봐야 소속해 있는 집단에서 하는 집회 정도뿐인데, 그들과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그들이 필자에게 어떤 해코지나 괴롭힘을 행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전처럼 다가가서 말하고 인사조차도 하기 힘들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이 필자뿐이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것을 그만 둘 수는 없었고, 그 집단에서도 필자의 사진을 좋아하고 원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깨닫고 난 뒤로부터는 다시 그들에 대해 애정을 갖기를 노력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경험이었다.

최근에도 초점이 맞지 않는다거나 자동초점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기능상의 이유로 사진품질이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그들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인지 이전에 그 때보다 더 좋은 사진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 사진들이 나온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 사람들의 마음이 전해져와서 씁쓸함이 느껴졌다.

  1. 화이트 밸런스[]

게임같은 블로깅, 블로기즘

필자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 기껏해봐야 지뢰찾기나 테트리스 같은 간단한 게임만 가끔씩 할 뿐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게임은 최근에 여러 사람 폐인 만들었다는 스타 크레프트, 와우, 리니지 같은 류를 말한다.

관련글 : 프루나 같은 인간, 순간 판단력

게임을 하지 않는 대신에 다른 것에 재미를 가지고 PC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는데, 최초의 관심 대상은 하드웨어였다. 이런 저런 것들을 붙여보고 떼어보고 어떻게 하면 어떤 방식으로 다르게 작동하는가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글들을 통신에서 찾아서 직접해 보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 그러는 중에 날려먹은 PC만 10여대가 되었지만, 지금은 일반적으로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조금 나은 하드웨어 운용능력을 가지게 된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 시기적으로 그 다음이라고 할 만큼의 차이를 가지지는 않지만 – 그래픽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다. 마우스가 생기기 전에 닥터 할로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마우스가 생기고 나서도 마찬가지로 사용하였다. 닥터 할로라는 프로그램이 지금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플래시 같은 프로그램을 다루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닥터 할로는 말 그대로 끄적거리는 정도의 장난질로 그림을 그리고는 했는데, 그 이후의 프로그램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방면에 관심을 가졌지만 이 두가지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게임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게임과 같은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민노씨의 게임과 블로그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것은 시민이자 대중인 우리가 삼성의 자본권력으로 귀추되는 것에의 새로운 혁명적인 행동이 가능한 곳이 바로 블로그, 블로기즘으로 이야기되어지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 ‘블로그’가 필자가 이전부터 PC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어올 수 있었던 것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흥미거리로만이 아니라 새로운 혁신도구로써의 도구로1 사용되어 진다는 것이다.

과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제안이라고 생각되는것이 필자 역시 단순한 기록의 도구로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이들과연 관계가 형성되면서 그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 그것에 대해 사상이라는 것을 정립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깅이 단순한 기록의 도구에서 사상을 정립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 피력할 수 있는 도구로 전환되어져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의 미디어들은 버려져야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블로거들이 이처럼 바로 잡아가야할 대상 중에 기존 매체들도 포함되어져야 할 것이다. 삼성의 자본권력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시사저널 기자단과 같은 분들처럼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사람은 변화하고 바뀔 수 있는 존재가 아닌가. 그것이 항상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2는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정리하자면 게임과 같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도구로써 블로기즘은 기존의 매체들을 비판하는데 그들을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도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 민노씨의 포스팅 중에서는 위(Wii)와 같은[]
  2. 블로거[]

홀리데이


중국 정부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자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선교사를 대거 추방시키는 ‘타이펑(台風) 5호’라는 비밀작전을 수행중인 것으로 12일
드러났다. 중국 내부에 정통한 선교 전문가 그룹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타이펑 5호’ 작전에 들어간 이래 4월부터
6월까지 최소 100명의 외국인 선교사를 불법 종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강제 출국시켰다.

출처 :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 외국인 선교사 대거 추방… 한인교회 타격 중국선교 비상

우연히 돌아다니다 위의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위의 기사를 보면서 홀리데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이 영화를 보면 88올림픽을 위해 판자촌을 강제 점거한 사건이 나오는데 이게

1988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홀리데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상당부분 픽션을 가미해 영화적 재미를 더할 것이다.

여기에서 종교탄압 이런 부분까지 논할 수는 없고, 단지 환경 정리를 위한 국가 권력의 사용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이 영화가 생각이 난 것이다.

물론 이번 경우와 88년도 사건과는 다른 대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떤 나라든지 개발도상중에 있고 민주주의체제가 온전히 갖춰지지 않은 국가에서는 세계적인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 이런 저런 행동들을 하는 패턴이 같구나 싶었다.

저 사람들 – 선교사들 – 을 불법 선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추방을 했다는데, 그게 공개적인 거라면 상관없겠지만 아무래도 올림픽 이전에 외국인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강구된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비밀스러운 공권력 행사도 있지만 올림픽을 위해 혼잡하던 교통 습관을 바로 잡는 일도 한단다.

그런데, 중국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이 운전 기사들의 방식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 운전이 터프하다고 하지만 중국의 1/10도
안됩니다. 2차선 도로에서 중앙선 침범은 예사이고 추월은 기본입니다. 안전을 위해 깜박이 대신 수 없이 클럭숀은 눌러대고 사람도
차도 서지 않고 요리 조리 피해 다니는 효율적인(?) 운전 습관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니까요.
구경 좀 하겠다고 택시나 버스
앞에 앉았다가는 구경은 커녕 가슴만 두근 거리고 잠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얼마 전에 학생들을 가르치러 중국에 가셨던 아버지 말씀으로는 위와 같던 운전 습관을 일부 공안들이 지도를 한다고 한다. 후훗… 재미있는 세상.

돈 굳었다

요전에 5만힛을 하신분께는 증거자료 – 갈무리 사진 – 을 보내주시면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고 했었는데, 아무도 제출하시지 않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5만힛인줄도 모르고 지나치신것으로 생각된다.

역시 공지사항으로 했어야 하는건데 주인장의 실수다. 어쨌든 돈 굳었다.

60%까지는 재미있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내용을 미리 알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상에 방해를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은 뒤로 돌아가시거나 창을 닫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제 아는 꼬맹이로부터 10시가 넘은 시간에 뜬금없이 전화가 왔다.

자기 동아리 선배가 학교에 놀러왔는데, 그 선배가 당첨된 영화 시사회에 못 가게 되어서 표를 받았다고 같이 보러갈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물론 영화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하고는 오늘 오후 7시에 그 녀석의 집 근처 지하철 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퇴근시간이어서 차가 많이 막혔는데, 그 때문에 8시에 시작하는 것을 처음부터 보지 못하게 되어 약 20분 가량의 처음 부분을 감상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내용 이해에 무리가 되지는 않았다.

그저 시사회 장소에 대한 정보만 간단히 검색하고는 잤기 때문에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누가 등장인물인지도 확인하지 않았는데 어딘가 익숙한 사람들이 나오고 있었다.

여자 주인공은 마샤 왓타나파니크는 처음엔 혼혈처럼 느껴졌는데,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영화 전반에 걸쳐 한국에 대한 대사들이 마치 우리가 미국을 말하는 듯한 투였는데, 보통 거슬리는게 아니었다. 물론 한국이라는 나라가 의료분야에 있어서 태국보다 나은면이 있기는 하지만 의도적으로 넣은 것처럼 생각되었다. 이는 심증일 뿐 어떤 확증이 없다.

샴 쌍둥이로 태어난 핌과 플로이가 15세에 수술 중에 죽었다고 나오는데, 영화 후반부에 가면 플로이가 핌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 저것 영화들을 섞어놓은 듯한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대로 60%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때만해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그 이후 부분에 있어서는 미져리, 장화홍련, 그루지 이 세 작품이 연상되었다.

그리고 극장에 비치되어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팜플에서 두 사람을 합성해 놓았는데, 영화 중 그녀들은 위만 붙어있는 상태인데, 이 종이에는 팔부터 힙부분까지 붙어있는 듯이 합성을 해 놓았는데, 뭐.. 영화를 감상하는데는 무리가 없으려나!?

순간 순간 놀랄 수 있도록 음향이나 시각 효과를 적절히 사용하기는 했지만 마치 기존의 영화를 조합해 놓은 듯한 인상으로 그다지 좋은 평은 줄 수가 없다.

공식 홈페이지

바닷가에서 무한 모양을 그리고 있는 쌍둥이

초속 5cm 벗꽃초

아~ 정말 신카이 마코도씨 작품이구나! 싶었다.

감상하기 전에 약간의 정보들과 스틸 샷과 실사를 비교해 놓은 자료를 접해서인지 영상들은 그다지 이질감이 없었다.

아카리와 타카기와의 풋내가 그리움을 자아냈다. 내 첫사랑, 첫키스….

타카기가 키스 이후에 세상이 달라졌다고 하는 것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공감이 되었다. 왜냐하면 정말 첫 키스에 있어서는 특별한 느낌이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이 나무 아래에세 만남
힘껏 달려가 역에서 만난 두 사람이 도시락을 먹고 있다

종소리가 들린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달콤했기 때문이다. 너무 달콤해서 마치 그녀가 입술에 뭔가 바르지 않았을까, 달달한 키스 직전에 먹은것은 아닐까 싶은 착각마저도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와의 사랑은 오래가지 않았다.

내 생에 있어서 정말 진정한 첫사랑은 누구일까… 짝사랑은 첫 사랑의 대상에서 제외한다. 마음에 열정을 가졌다고 그것이 모두 사랑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쪽으로의 사랑은 집착에 가깝다. 사랑은 조금이라도 상호작용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에 최고의 열정을 품었던 사랑이기 때문에 배신감도 컸지만, 그리움도 그 이상이다. 이미 다른 남자의 안사람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그 때의 애틋함은 가슴속에서 숨쉬고 심장이 뛰게 만든다.

이 모든 것들이 기억이 나고 몸에 느껴지는 듯했다.

이후의 작품이 기대된다. 

프루나 같은 인간

아~ 정말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되는데, 이게 왜냐면 정말 푸르나1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글의 부제는 믿어주는 사람의 발등찍는 법이다. 이게 또 오해를 살 수가 있는데, 그렇게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둬야겠다.

프루나로 자료를 전송받다보면 한 자료를 기준했을 때 꽤나 짜증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자료의 95%이상의 완료상태에서 점차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하는것인데, 이것은 전송방식의 문제이면서 프루나의 특징처럼 되어버렸다.

일단 프루나는 개인끼리 서버 또는 클라이언트를 삼아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이 서버와 클라이언트인 자들은 대부분 그 하는 일이 정해져있다. 무슨말인고하니 자료 찾아서 가지고 있으면서 나눠주는 사람은 죽어라 나눠주기만하고 받는 사람은 죽어라 받기만 한다는 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받으려고만하지 자기가 가진것을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

필자는 어느쪽이냐하면 나눠주는 쪽에 속한다. 물론 공유 가능한 자료에 한해서라는 기준이 있지만 말이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는 PC 전반2에 대한 이해와 두루 사용해 본 경험을 들 수 있겠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필자의 작업 이력에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 그렇기 때문에 의뢰 들어오는 작업은 어떤 한 분야에 치중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자주 들어오는 것은 디자인 분야이다. 뭐 디자인이라고해서 엄청난 디자인이 아니고 기껏해야 포스터정도나 축제때 사용하는 안내인쇄물 정도이다.

어쨌든 매번 작업이 많아서 힘들어하면서도 어떤 사람이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면 가서 간섭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묻고,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아~ 이거 무슨 자랑질이냐 싶으시겠지만 과연 자랑일지 끝까지 읽어보시라.

이렇게 시작한 작업들은 한 때 한번에 5~6개 이상이 된 적도 있었는데, 이런 정도가 되면 개인의 취미생활 따위는 가질 수가 없었다. 아니 가질 필요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작업이 취미라고 생각되어지고 실제로도 취미생활하는 것처럼 즐거웠으니까.  게임을 좋아하지 않게 된 것도 스스로 공부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시간 투자가 더 많았던데다가 게임보다 그런 분야를 스스로 터득해 나가면서 느껴지는 즐거움이 더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자! 여기서 공유정신 – 필자의 경우는 능력의 공유(?) – 이 십분 발휘된다는 것에 있어서는 굉장히 좋은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저렇게 작업이 많아지게 되면 약속한 날에 완료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진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잠을 줄일 필요가 있었고, 그렇게 했다. 잠도 줄이고 이래 저래 다 완성해서 준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에 와서 발생한다. 그렇게 몇 년을 보내면서 좀 지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게 작년이었다. 작년이 작업량의 최고조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슬럼프에 빠졌었는지도 모른다. 뭔가 기능의 한계같은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런 생활에 대한 회의가 급발생했기 때문이다. 점차 그런 기간은 길어졌고 작년 후반기를 그렇게 아무것에도 열정을 쏟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는 잘 하고 있던 공부마저도 손을 놓기에 이른다. 물론 그와 동시에 체중도 증가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다시 이전처럼 열정을 가지자는 마음 가짐으로 시작했지만, 슬럼프 기간동안 많은 이들의 의뢰를 거절하고 회피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필자에게 가지고 있던 기대를 모두 무너뜨려주었다. 물론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런 상태에서 작업을 해 봤자 좋은 결과가 나올리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고, 실제로도 작업을 해 보면 좋은 결과를 보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자신을 잊혀지도록 만들었다.

그런 슬럼프의 시작은 아마도 이런 작업들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거지라는 의문이라고 생각된다. 글쎄… 여전히 작업을해 주고 있지만 자신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어질 거라는 생각은 떨쳐버렸다. 다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치를 두기로했다.

하지만 작년에 그런 기간을 거친후에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 좀 지체하는 습관(?)같은 것이 생겨버렸다. 전 같았으면 다 마무리하기전에는 잠도 안 자고 있을텐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있다.

하아~ 좀 길어졌는데, 어쨌뜬 이 글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1. 오지랖 완전 넓어서 고생은 하지만 인생에 도움은 안된다.
2. 슬럼프 이후로 작업 완료 시점이 지연된다.
정도이다.

  1. P2P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꽤나 이름 날렸던 프로그램[]
  2. 전반은 완전히와 다른 의미로 사용한다. 완벽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대강 정도로 이해해주시기를[]

우리가 신문을 읽는 이유..

신문을 왜 읽는다고 생각하는가. 그 전에 읽는 행위는 어떤 목적으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먼저해야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된다.

읽는다는 행위는 대부분 알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표지를 이해하기 위해 읽고, 어떤 사실을 알고 남들에 비해 더 많은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만큼의 힘을 가지게 된다.

뉴스(News)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신문의 영어식 대표적 표현은 newspaper인데, 이 것 역시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종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녹색평론》제80호
2005년 1-2월호 :: 과학기술의
덫에 갇힌 언론 / 강양구

최근에 mentalease의 글을 처음부터 쭉 읽어나가고 있는데, 그 중 누가 황우석에게 꽃을 던질까라는 글을 읽으면서 본문에 첨부된 링크를 통하여 읽게 되었는데, 언론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자세에 대한 글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마지막까지 하게 된 생각은 언론의 역할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은 읽는 행위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데 읽는 행위는 문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문자 뿐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으로 그 내용을 읽고 있으며, 분위기를 읽어낸다. 여기에서 읽는다는 표현을 이렇게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은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그 내용을 통해 단지 문자에 대한 이해만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기 위한 것이다.

문자를 통해 사실을 완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그림이나 사진이 이용되고, 도표도 이용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사람은 읽는 행위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얻은 정보의 양과 적절한 시기의 사용을 통해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힘을 주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정보만이 최후까지 그 힘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부정확한 정보는 아무리 빠르게 전한다고 하더라도 힘을 가지기는 커녕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게 만들기까지 한다.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된다.

우리가 신문을 읽는 것은 이러한 힘을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단 알기 위함이다. 이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론의 하는 일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사실을 전하면서 일반인들, 즉 비전문가인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적절하게 해 주는 것이며, 그런 기능이 적절히 수행되고 독자들의 이해가 올바르게 이루어질 때 언론의 기능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신문만이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신문이라는 매체는 여전히 활용되고 있는 정보의 전달자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언급했다.

과연 그럴까?

방금 전에 할머니께서 “느그 이모들은 늬 엄마 공 못잊어. 특히 OX는 더 그래..”라는 말씀을 하셨다.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으로 곧바로 이어진다.

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해 줬으니까 상대방은 매우 고마워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어떤 일은 해 보지만 상대방은 정작 그것에 선처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 많다고 생각된다. 그들의 마음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까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생각은 행동으로 표현된다고 하지 않는가. 그들의 행동에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것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에 의하지만, 30년 가까이를 살다보니 조금은 감이라는게 정확해져 간다는 사실에 비추어 봤을 때 그렇게 틀린이야기도 아니다.

사실 필자의 어머니는 8남매 형제중에 맞딸이시기에 동생들에 대해 챙겨주지 않으면 안 될 위치에 있었지만, 그 이상의 것을 해 내셨다고 생각된다. 우리네 어머님 세대의 시골 어른들이 의례 그러셨듯이 외할아버지께서는 딸들의 공부에 투자하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없으셨다. 그런 사실을 일찌기 깨달으셨던 어머니는 초등학교시절부터 공부에 대한 욕심을 가지시고 심지어는 잠이 오지 않게 하는 약까지 먹어가시면서 공부하셨다고 한다. 당시에는 커피가 흔하지 않던 시기였지만 그 약은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모양이다.

그렇게 고등학교시절을 맞이하셨는데, 집에서는 더 이상 학비를 조달해 주려고 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생각에 돈을 벌면서 다닐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셔야 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라고 하신다. 그렇게 들어간 국간사에서의 학교 생활과 졸업 후의 장교 생활에 따른 안정적인 수입은 동생들을 챙겨주시는데 사용되었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바로 아래 동생인 OX이모 역시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으셨던 모양이었다. 필자의 어머니는 혼전까지 외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양이었다.

이 글을 이렇게 장황하게 쓰는 것은 그 다음 상황이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었는데도 외가 댁의 어르신들은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셨거나 외면하셨던 것으로 생각된다.

목회자 가정이 흔히 그렇듯이 개척교회를 하는 동안에는 매우 어려운 가정생활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일반적인 대형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있다거나 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은 좀 심했다. 그런 상태에서 어머님께서는 외가에 도움을 요청하셨는데, 어머니께는 도움을 주지 않으셨다. 아들에 대한 지원은 아끼지 않으시면서도 말이다.

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을 당시에 필자는 중학생이었는데, 정말 야속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젊은 시절, 혼전에 열정적으로 가정을 도와줬음에도 이렇게 야박하게 도움을 거절할 수 있는가하는 생각에 미워지기까지 했다.

과연… 도움을 준 것에 대해서 상대방은 그 만큼의 고마움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다소 회의적인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

할머니께서 서두와 같은 말을 하시는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 속에서는 같은 말이 울린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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