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

– Make sure you’ve got film in the camera, set the ISO dial, and don’t shoot into the sun.
 필름은 넉넉하게 갖고 다니시고 필름감도를 맞추어 찍는 걸 잊지말고, 해는 찍어봐야 사진만 버립니다.


몇번인가 해를 찍어보려고 했었다. 그러나 카메라 동호회의 어느 회원이 올렸던 글을 보고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DSLR의 경우에는 영상을 디지털화 신호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태양을 찍게 되면 그 센서가 타버려 굉장한 비용을 들여야 고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쨌든 그런 생각 – 태양을 찍는 – 을 할 때마다 생각나는 일화가 있는데, 어린시절의 불장난에 연관된 일화이다. 불장난을 꽤나 좋아했었다. 지난번
동생과의 사건일지(!)를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불장난으로 집을 홀라당 태워먹을 뻔한 일도 있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렌즈가 필수라는 것은 다들 아실것이다.

렌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는가? 본인의 경우에는 돋보기이다. 돋보기를 통해 할 수 있는 장난질은 여러가지가 있다. 단순히 글자를 확대해 볼 수 있는 도구 본연의 기능 외에도 꽤나 이러 저러한 용도로 활요하여 재미를 느끼 실 수 있다.

먼저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의 신체 일부를 확대해서 보는 것이다. 꽤나 징그러운 장면이라고 생각하실만한 것들을 관찰 하실 수 있을 것이다. 피부에서부터 눈알까지 닥치는대로 한번 확인해 보시라. 그러나 이 때 주의해야할 것은 절대로 태양을 보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눈의 검은자는 타기 딱 알맞은 색상이기 때문이다. 여름에 검은색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것만큼이나 미련한 행동은 없다. 그만큼 검은색은 열을 잘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또 잘 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눈의 검은자는 돋보기로 발생되는 집중열을 금새 받아들여서 단지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인의 어린시절 친구의 친구는 그런 장난을 치다가 실명한 사례도 있으니 꽤나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 하나 해 볼 수 있는 것은 신문지를 태워보는 것이다. 일반 종이보다 기름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면서, 활자가 적지 않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신문지만큼 잘 타주는 재료도 없다. 기름의 함량으로 치면 기름종이가 있지 않냐며 반문하시는 독자도 계시겠지만, 기름종이는 생각보다 잘 타지 않는다. 신문지야 말로 불장난하기에 최적의 재료라 할 수 있다. 수 없이 돋보기의 집중열로 인해 타들어갔던 신문지들을 생각하면 소변이 마렵다. 어린시절에는 어른들의 말을 여과없이 듣게 마련인데, 그러는 중에서도 과감하게 불장난에 임했다. 어른들의 말로는 불장난을 하면 이부자리에 오줌으로 지도를 그린다고 했는데, 불장난을 그렇게 심하게 했으면서도 지도 그린 적이 없다는 것에 웬지 모를 자부심을 가진다.

동생의 노래실력..

최근에 동생이 남자친구를 소개받아 사귀고 있다. 사실 25살이 넘은데다가 어른들의 소개로 만난 것이라서 선 본 상대와의 만남이다.

쨌든 그동안 소개받았던 사람들과는 서로 성격의 차이나 사람의 캐릭터 등으로 인해서 잘 되지 않았지만, 이번엔 생활 패턴부터해서 사람 됨됨이가 괜찮아서인지 꽤나 잘 되어가고 있다. 특히나 동생의 생활패턴이 독특하기 때문에 더욱 성사율이 낮았더랬는데, 이번에 만나는 사람과는 좀 맞는듯 하다. 개인 사업으로 여행쪽일을 하는데, 주 5일이라 토요일엔 온전히 쉬고, 오전엔 그다지 일이 없는 편이어서 동생이 출근하기 직전 시간인 점심시간 즈음에는 둘이서 데이트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그런 형태의 만남인것이다.

쨌든 이래 저래 말들은 건너뛰고 둘이서 노래방엘 갔었는데, 노래방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에 녹음해서 웹에서 다운 받는 그런 게 있더란다.
그래서 그걸 음원파일로 만들어 보았다.
들어보시라.. ^^


어머님께서는 이 걸 멀리서 들으시고는 웬 새로운 가수가 부른듯한 착각을 일으키셨단다..
물론.. 본인은…?
박자도 조금씩 어긋남을 느끼며… ㅋㅋㅋ

사실 동생 삶에 있어서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가사를 외웠다고 한다. 남자쪽에서 좋아한다는 곡이라는 이유에서란다. 흠… 상대방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인가.

입장의 차이

본인은 작은 교회에서 교육 전도사로 임명되어 사역중에 있다. 교육 이라는 단어가 추가된 것은 교육 파트를 전담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본인 같은 경우에는 정식으로 전도사 고시를 보지 않은 사람을 전도사로 임명하기 위해 교회의 목사님이 임의로 임명한 경우에 속한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단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일단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는 전도사라고해도 하는 일은 큰 교회와 별다른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조금 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일한다는 것 정도의 차이를 가질 것이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목사님께서 교회에 안 계시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로 인해서 새벽예배, 수요일 저녁예배, 금요철야예배를 인도해야 할 상황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 점에 대해서 불만을 쏟아내자 모친께서는 큰 교회의 부교역자 시절을 떠올리시며 말씀하셨다.

모든 교회들이 그런것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머님께서 계시던 교회에서는 텃새(?)가 꽤나 심하다고 하셨다. 선배들의 압력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한 행동들이다. 목사 안수를 받기 전에는 물론이고, 목사 안수를 받고 나서도 수요예배 또는 금요철야예배 인도 및 기도는 커녕 새벽예배 때 조차도 마음대로 인도할 수 없도록 무언의 압력이 가해졌다고 하신다. 선배 목사님들이 인도하시는데 감히 자신이 인도하겠노라고 말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은 기도제목이었다. 하나님께 진정 간구하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이다. 하나님 새벽예배 인도 하게 해 주세요! 진정 하고 싶습니다. 하는 식의 기도들이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기도해서 겨우 얻었던 기회를 아들이라는 사람은 불평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것을 입장의 차이라고 할까?

결혼에 대한 단상

내 이상형이라고 하기에는 명확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일단 함께 살아갈 반쪽은 기도 잘하고, 밥 잘 먹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일단 기도를 잘한다는 것은 방언을 한다는 것인데, 이제 일반적인 초신자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했던 방언을 말하는데, 방언을 받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하는 필수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의미에서 기도를 잘 한다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의견을 여쭈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본인 역시 그런 면에서 자유롭지 못한 편인데, 꽤나 노력하고 있으니 반려자도 그런 사람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기도로 서로를 중보하면서 서로를 우선순위로 두기보다는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더 높이 두어 서로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해 줄 수 있는 그런 관계이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의 학과장으로 계신 분의 영향을 적잖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 분께서 신부감을 고르실 때 선택 기준 중에 하나이셨다는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밥을 잘 먹는 여자여야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이다. 이번 주 월요일에 마케팅 담당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어떤 여자를 이상형으로 두었냐고 물으시길래 “밥 잘먹는 여자요”라고 했더니, “돼지 키울 일 있냐?”고 하셨다. 그 상황에서 더 자세하게 말하고 따질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고 시간도 허락되지 않았다. 밥을 잘 먹는다는 것은 결코 과도하게 먹는 식탐의 소유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수님께서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셨던 것이라고 짧게 집고 넘어가겠다.

이런 여자를 구하는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큰데, 아버지께서 어머님을 선택하셨던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밥을 먹는 모습에서였다고 한다. 다른 여성들과는 달리 과감하게 잡수셨고, 그런 모습에 반하셨다고 한다. 어찌보면 이건 눈에 콩깎지가 콱~ 끼지 않으셨다면 불가능했으리라고 설명되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어떤 야리야리한 아가씨들보다 그렇게 건강하고 밥 잘먹는 모습이 더 좋으셨기 때문에 조금은 저돌적인 청혼을 하셨다고 한다.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밥 잘 먹으면 일단 건강은 따 놓은 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밥 잘 먹는 여인네들은 성격이 원만한 편이며 성격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여성상은 대략 저정도 뿐이다. 거기에 외모도 좀 받쳐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다지 외모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사귀어왔던 여성 동무들의 외모를 봤을 때 그렇다는 것을 증명해 낼 수 있다.

최근에 와서 결혼은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라는 식의 생각들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결혼이라는 것은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라는 설명보다는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라고 설명되어져야 할 것이다. 개인과 개인이 사랑해서 시작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내 이성 선택의 기준은 결국 집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딜레마를 가진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정도의 여성정도라면 어떤 여성이라도 – 상대 집안의 신앙과 불신앙 – 상관 없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으신다. 문화적 충격에 민감하신것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여기에서 우리 어머님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머님은 예수쟁이라는 – 기독교인을 이르는 당시의 털털한 표현 – 딱지를 달고 불교인 집안에 들어오셨다. 당연히 시누들이나 시부모님들로부터 엄청난 눈총을 받았음은 말할 것도 없다. 어머님이 시집온다는 말에 집안에서는 “예수쟁이 며느리를 얻으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억지의 말도 나왔다고 한다. 사실 그 시대 상황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암 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의 변형 정도로 생각하고 말자. 그렇게 시집오셔서는 집안을 전도하시는데 20여년을 보내셨다. 이런 경험에 의해서 부모님들은 여자쪽의 집안도 모두 믿는 가정이기를 바라신다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할 것은 본인이 목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학생이라는 것이다.

문화적 충돌이라는 것은 결코 우습게 볼 만한 일이 아니다. 문화적 충돌을 얕잡아 보는 것은 심지어 이혼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르게 하기도 한다. 단지 둘이 좋아서 결혼하는 것으로 결혼생활은 원만히 마무리 되지 않는다. 술, 제사, 기타 집안행사에 있어서 문화적인 차이를 통해 다투게 되고 그런 것들로 불화를 겪는 가정은 적지 않다. 그런 것들로 인해서 다른 기독교인들에게마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또 만약 잘 되지 않는 경우를 들어보자면 그 문제성은 더욱 심도를 가진다.

뭐.. 이런 저런것 다 따지다 보면 어떻게 연애를 하겠는가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 나이에 이르르니 별 수 없다. 본인의 연애관은 일단 쿨하게 시작하고 맺음도 깔끔하게 하자는 것이다. 누군가 본인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면 일단 그 사람에게 확실히 말해둠으로써 더욱 깊어질 정으로 인해 상처가 커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된다. 그것이 그 순간에는 상처가 될 것이지만, 그 이후에까지 방치해서 더 깊은 상처를 받게 하는 것보다는 낫다.

본인은 80년생(27세)이고 위로 6살 아래로 6살까지 커버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이 글을 읽는 분중에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기도 잘하고 밥 잘 먹는 여인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 소개가 아닌 자신이 그런 조건에 부합된다고 생각하시면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짓겠다.

아프다는것..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한번쯤은 아프기 마련이다. 육체적인 것이나 정신적인 것 모두를 포함한다.

저번주에 학교에서 주관하는 추계신앙수련회를 다녀오면서부터 토요일까지 무리하게 활동했다. 신앙강좌때도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 그렇게 밤새다시피 마지막날을 보내고 나서 수원 본성전에서 청년들 일하는것 도와주기로 한 것이 있어서 카페 오픈에 필요한 소품제작이랑 조명설치를 도와주느라 밤을 꼴딱 새버리고, 그리고는 양평에서 있었던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문제는 그렇게 결혼식을 다녀온 후부터였다. 결혼식에 다녀오는데 머리가 멍해지면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이틀밤을 새다시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간간히 잠도 자보고 차에서 내려 손운동도 좀 해 보고 했지만, 별반 나아지질 않았다.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꽤나 정확한 판단을 하는 본인에게

아! 정말 많이 아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 육체적인 아픔이 있기 시작한다는 신호는 목으로부터 확인된다. 피곤하다거나 몸살이 나기 시작하면 목부터 아파오기 때문이다.

결혼식이 끝나고 다시 수원으로 가는 동안 아슬아슬한 순간이 몇 번 있었다. 100Km이상을 달려야 기분이 나는 사람에게는 난 장애물로밖에 안 보였을 것이다.

쨌든 문제는 그렇게 시작된 몸살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주일을 보내면서 예배 중에 자는 것과 다름없이 졸아서 참 많이 민망했다.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집에서 쉬는데도 도통 나아지질 않는다. 본인은 잔병은 없지만 한 번 아프기 시작하면 된통 아픈 타입이다. 그런데도 무식하게 어금니 꽉 깨물고 참는다. 그런데 이번엔 장난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참았다. 가족들은 걱정하면서 약 먹으라고 권유했지만, 역시나 조금 괜찮아질듯한 기미를 보였기 때문에 참았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까지도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약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몸살 감기약을 먹고 났더니 조금 괜찮아졌다는 생각은 들지만, 여전히 몸에 열도 나고 뒤통수도 뜨겁다.

휴우… 뭔가… 더 정신없다.
워낙에 산만하고 정신없는 사람이지만, 평소 보다 훨씬 더 제정신이 아닌듯 생각된다.

초등학교 1학년, 8시간 공부?

나의 어머니께서 살고 계시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으로도 잘 알려진 자녀들에 대한 학습욕(!)이 대단히 높다. 그런 분위기 가운데, 어머니의 어린 시절 일화를 들어 어머니의 학습열에 대해 살펴보고 본문을 시작하도록 하자.

보실까나?

본인의 모친께서는 초등학교 시절 그 작은 – 그러나 어머니의 고향에서는 결코 작지 않은 – 곳에서 결코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셨다. 그런 어머니의 승부욕(!)은 다른 초등학생들과는 다른 열정을 가지시도록 만드셨다.

그 시절의 시골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부모님들의 농업을 도와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던 어머니께서는 밤에 불을 밝히지 않을 수 없게 되셨다. 게다가 어머니의 형제들은 9남매라는 거대 인원인데, 그 중 맏이 셨던 어머니께서는 동생들을 보살피셔야 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선택하셨던 방법이 각성제였다. 잠 안 오는 약으로 알고 드셨던 그 약을 통해서 밤새어 공부하셨더란다.
그럼 이쯤에서 어머니의 과거사 이야기는 접어두고, 본인의 과거사 이야기로 돌아가보겠다.

그렇게 대단한 열정을 가지셨던 어머니는 우리들(동생과 본인)에게도 높은 수준을 요구하셨더란다. 초등학교 시절에 나왔던 전과는 대략 5가지쯤 또는 그 이상이었는데, 그 모든 전과&학습지를 사셔서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학습시키셨더란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8시간동안 그 초등학교 1학년 생이 버텨냈다는 것이다!
애초에 본인이 학습 성취도가 낮았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는 그 결과에 대해 어머니는 대단히 좋지 않게 생각하셨다고 생각된다.

쨌든 중고등학교 및 초등학교 2학년시절부터 꽤나 존재감이 없었던 학습에 대한 압박을 생각해보면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동생은 어머니의 그 승부욕을 학교 성적에 두었고, 본인의 경우에는 PC에 두었기 때문에 다른 결과로 현재의 삶에 나타나 있지만, 결코 후회될만한 결과는 아니다.

별 것 아닌것으로 치부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지만, 어머니께서 그대로 그런 학습욕을 본인에게 요구하셨더라면 지금은 어떤 결과로 나타났을까?
어머니의 설명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그런 욕심이 사라지셨기 때문에 본인과 동생이 편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하신다. 규모가 크건 작건 집단이라는 곳에서는 소문이라는 것이 있었을테고, 기도 좀 하신다는 분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그런 분들 가운데 한 분께서는 어미님께 “하나님께서 맡기시라고 하시네요”라는 말로 본인을 구원하셨단다.

그랬더니 8시간의 공부를 시켜서 나왔던 성적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결과로 가져왔기 때문에 그 달에 바로 그만두실 수 있었단다.

뭐.. 그런 본인에게도 공부에 대한 욕심은 장기적으로 존재해왔다. 언제나 그만두지 않는다. (켈룩…) ㅡㅡ;;

잠과의 전쟁..

와~ 수업시간마다 잠과 전쟁하기가 만만하지 않다.
봄도 아니고 밥 먹은지도 꽤나 되었는데도 잠이 온다는 것은 수업에 관심이 떨어져서 일거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하지만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구 수업에 임하고 있음에도 머리가 멍해지고 잠이 오는 것은 무엇으로 설명해야하는 것인가.
최근들어서 이러저러한 작업들로 인해서 잠을 좀 못잔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정신력이라는 것으로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참고 있지만 오히려 참으려고 노력하는 뇌활동이 더 자게 되는 원인이 되어 버리는것은 아닐까.

잠은 언제나 생활에 장애를 가져온다.
수업시간에 졸게 되면 그 부분이 건너띄어지고 그 순간의 지식 습득 장애로 인해 이어지는 수업 내용들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러버린다면 대박인것이다.

하아…
졸고 싶지 않은데, 졸아버리고 말아버리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과식…

과식은 단기적으로는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알 리스, 잭 트라우트, 박진부, 서울 : 십일월출판사, 1998] 에 나오는 문구 중에 하나이다. 기업이 할인행사, 쿠폰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짧은 기간동안에 수익을 올려주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많은 비용의 지출 또는 수익의 감소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내용 중에 등장한 말이다.

과식에 대한 것의 폐해를 머리로는 이해하여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그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저녁에 먹지 말아야지 하고는 어느새 손에 들려있는 음식거리를 보면서 난 역시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다.

왜 그렇게 모질지 못한거냐!? 하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렇다고 머리 속에서까지 포기해버리면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살들을 소유하게 될 테고, 그렇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과대 비만 상태에 까지 이르를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간단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줄넘기 20분씩이라도 해야겠다. 검색 결과중에 줄넘기 20분 하는 것이 걷기 운동 90분 한 것만큼의 열량을 소모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았다.
일단 체중이 어느정도 빠지고 각 관절들이 버거워하지 않을 정도가 되면 예전처럼 천대로 줄넘기 해야겠다

아~ 옛날이여!  

세상에 사람을 믿으라더니..

사람을 믿어준다는 것에 이렇게 후회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9월 11일에 E. N미디어 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다. 2004년 8월 경에 잡지를 구매했는데 그 때 발생한 개인 정보를 삭제해 준다는 내용이었다(이미 이 때부터 의심을 했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드는건…). 그러면서 당시에 계약하기를 2회분을 계약 했는데, 당시에 제가 대금 결제 능력(카드 한도)이 전액을 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반만 결제하고 계약한 물품 중 반만 받았고, 다음달에 반을 더 결제하고 받았어야 하는데 그 당시 담당자가 병가를 얻어 장기 휴직이었다가 퇴사해서 이제서야 전화를 했다며 그 당시에 결제하지 않은 부분을 지금 결제하고 물건을 받으라는 내용이었다.
당시에 영어 잡지를 구매한 적이 있다는 것은 기억이 나는데 결제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렇게 말했더니 자신들이 통화한 내용이 전산에 남아있다면서 확실하다고 하면서 결제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드사에 확인해 보겠다고 했더니 기록이 없으면 자기들이 어떻게 알고 전화했겠냐고 따지길래, 어쨌든 전 기억이 명확하지 않으니 확인해 보겠다고 전화를 끊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최근 6개월의 기록밖에 없었다. 그래서 두 회사 ARS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까지 연결해서 확인해 봤지만 당시의 그만큼의 액수(30만원 대)로 결제된 내역이 없다고해서 내역을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잡지 회사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통보했더니 언제쯤 연락을 주면 되겠냐고 물어와서 그 다음주 쯤이면 도착할테니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다음주 월요일이 되었고, LG카드 내역서와 BC카드 내역서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그날 연락이 왔다. 확인 못해서 아직 안된다고 했더니, 자기도 곤란한 중에 일주일정도를 기다렸는데 다시 한번 기억해보라면서 자기도 상급자에게 독촉받는 형편이라고 했다. 일단 결제해도 내역이 확인되면 취소해 준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하고 결제를 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LG와 BC카드 내역서가 도착해 있어 확인해 보니 그 둘 어느곳에서도 30만원대의 할부 또는 일시불 사용 내역이 없는 것이다!
확인한 시간은 이미 10시가 가까왔고, 이런 저런 생각들로 한시간을 보냈다.
아! 이거 진짜.. 미쳐버린듯하다. 소비자 보호원에 확인해서보니 청구 취소를 할 수 있는 내용증명서류 양식이 있어 작성해 두었다.
아침에 날이 밝이 업무시간이 되면 핸즈프리와 MP3를 연결해서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내용증명을 보낼 것이다.
그렇게 남 등 쳐먹고 돈 벌면 마음이 편하지만도 않을텐데…
하아… 나란 인간은 어찌 이리 멍청한지 모르겠다.
자괴감마저 들려고 한다. 휴우…

일! 끝도 없어..

뭔가 일을 만들어내는데에는 천재적이라고 자부할 만큼 지루할 틈이 없다.
지루할 틈이 없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지루하지 않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건 다른 말로하면 쉴틈이 없다는 것인데, 지루한 걸 싫어하는 편이어서 뭔가 일을 만드는게 무의식적인 수준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뭔가 부탁하면 거절하지 않는 편이어서 도와줄 능력과 시간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도와주겠다고 해버리니, 이거 일 = 생활 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다.
바쁜게 좋다고는 하지만 가끔은 그렇게 쳇바퀴를 굴리는 다람쥐 같은 느낌이 들어버리면 이거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요즘같이 학기가 시작되어 과제들이 치고 밀어 들어오는 가운데에서도 일을 만들어 버리니 스스로도 미칠 지경인 경우도 적잖이 발생해 버린다.
하지만 대부분은 감당할 정도만 일을 만들기 때문에 즐겁다. 즐겁지 않더라도 흥얼 흥얼 가만히 앉아서 일들을 처리한다.

밤새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었던 지난날의 경험들로 인해서 뭔가 붙잡으면 밤 새는건 기본이고, 다음날 일정을 잠도 없이 쭉 처리해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나이라는 것을 한 살 먹어버려서인지 적잖이 무리가 된다.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작년까지는 밤새 달려 놀기에도 뭔가 붙잡고 하기에도 무리 없었는데, 나이가 먹어서라기 보다는 운동의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운동도 한다 한다 말만 늘어놓고는 제대로 되어지지를 않는다. 네이버로부터 퍼온 초기의 포스팅처럼 무식하게 운동할 때도 있었지만, 한번 귀찮아져버리니 쉽게 귀찬음을 떨쳐버리기가 힘들다.

뭐… 쨌든 일 하는건 즐겁지만 스스로 조금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역시나 개강이란…

그것들이 수 없이 말을 걸어온다.

당췌 난 언제 처리해 줄거냐?

끝없이 달려든다. 같은 놈들이 아니다. 분명 뭔가 다른 놈들일텐데, 내게 끝없이 달려들면서 언제 끝내줄거냐고 달려든다.
휴~ 오늘도 그들 중 하나가 적극적으로 덤벼들었다.
몇 시간 후면 해가 떠 버릴텐데, 어설프게 끝내기에는 그 무게감이 엄청나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할랑한 생각으로 덤벼들었다가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어찌되었든지간에 그날 그날 처리하지 않으면 끝없이 불어나는 것이 과제이다. 하지만 그날 그날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도 뭔가 또 다른 과제들에 쫓기어 쉽지 않다.

그래도 끝가지 버티어 해 내지 않으면 안될 것들이다. 그 하나 하나가 모두 점수이기 때문이다.
아자!

마티즈가 깨끗해져서 돌아왔다.

자금의 출혈이 굉장히 심하기는 하지만, 꽤나 깨끗해져서 왔다. 차량 수리를 의뢰했던 차량 수리기사분께서 주문하지도 않은 외관 수리도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다.
이번에 가드레일을 받으면서 앞 축을 살펴봤는데, 뒤축도 나가 있었다고 한다. 얼마나 다행인지.
지금까지 죽지 않고 타고 다녔다는게 신기하다고 하셨단다.
쨌든, 이래 저래 차량을 손보고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게 됐다.

동생과 친한건 아마도..

물론 지금 동생과 친하게 된 데에는 어린 시절부터 장난도 잘 치고 뭔가 함께 같이 했던 이유들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를 찾아보려고 글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는 그다지 친분을 쌓고 살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책을 빌려본다던지 사달라고 한다던지 했던 적이 없다. 스스로 읽어보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굴러다니던 책들이 잔뜩 있었기 때문에 가끔씩은 친밀감을 형성하고 싶은 쌩뚱맞은 충동을 느꼈다.
동생은 글자만 있는 책들로부터 만화책까지 읽는 범주가 넓었기 때문에 그것들이 책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자했던 가끔씩의 충동질을 해소하기 위한 탈출구(?) 정도로 작용했다. 집에 책은 잔뜩 있었지만 그 어린 넘이 읽을 만한 책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동생이 책방으로부터 빌려온 책들을 함께 읽었다. 동생은 계속 책을 가까이 했기 때문에 한 두시간이면 만화책이든 소설책이든 어떤 책이든간에 다 해치워버렸고, 그런 동생이 읽고 남은 기간동안 있는 것이다. 사실상 동생은 책을 빌리기는 잘 하지만 반납하는 것에 있어선 잘 신경쓰질 않았다.
그래서 동생이 자주가던 책방에 반납하는것은 내 임무(!)중에 하나였다. 얼른 읽어버리고 갖다줄 수 있었다면 반납 습관이 들여졌겠지만, 읽고 있는 걸 뺏어서 갖다 줄 수 없었기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해본다. 그 습관은 나 때문에 생긴것일까?

쨌든 어떤 연관성을 만들자면 이렇다. 동생이 읽은 책들을 함께 읽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사고방식도 비슷해지기 마련이지 않을까? 함께 가족이라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들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함이 더욱 그 친밀감을 높여주었다고도 생각된다.

또 한가지 이유는 방치된(?)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된다. 왜냐하면 부모님께서는 큰 교회 부교역자로서 꽤나 열성적인 사역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들을 돌아볼 여력이 없으셨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께서 챙겨주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들 스스로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숙명적 위치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뭐 이런 글에 숙명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니까 웬지 어색하지만, 이러한 조금은 황당한 이유로 동생과 친한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결혼, 이성관에 대한 단상

결혼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걱정하는만큼 서두르는 편이 아니다. 뭔가 아직도 이루어야 할 것이 많고 그런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누군가를 사귀기에는 능력이랄까 그런것이 없다는 생각에서이다. 나이가 이십대 후반이 되고나니 사귄다는 것이 책임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앞선다. 그래서 남자로서 상대방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되버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신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애에 뭔가 틀을 씌우는 타입도 아니라서, 꽤나 쿨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언제나 쿨하지 않은건 상대방이었으니까. 이런 나를 두고 혹자는 바람둥이 기질을 타고 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외모는 그다지 바람둥이 스타일은 아니지만 웬지 여자친구들을 사귀거나 대하는 모습에서 그런 경향을 발견했다는 사람도 있다.

그저 편하게 대해주려는 것 뿐인데,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해버린걸지도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형들보다는 누나들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아왔고, 고로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쪽 인맥이 상대적으로 두터운 편이기 때문에  여자를 두려워한다거나 하는 것은 없지만, 웬지 너무 주변에 흔하게 여자과 접촉(?)을 하고 있어서인지 군대에서조차 여자를봐도 희귀하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군대 얘기하면 흔하게 나오는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아하게 된다는 그런 류의 속설에 해당된 적이 없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안 좋은 점에 대해서는 웬지 외로움을 타지 않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식의 오해를 받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성에 대해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고등학교 초반까지는 외로움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은 커녕 느껴보지도 못했다. 단지 혼자라는 느낌을 외로움이라고 정의한다면야 몇 번인가 느껴는 봤겠지만 이성과 연관된 외로움에 대해서는 그다지 경험이 없었다. 이성관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너무 가볍게 여겨 장난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오해를 받기도 했다.
조금 다른 얘기로 이어 보자면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에서 꽤나 논다고 하는 여자친구가 나에게 사귀자고 했다. 웬지 그동안 얌전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던 나로서는 그 친구가 그저 순진한 녀석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장난치지 말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꽤나 진심이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은 이미 늦어버린 시점이었다. 그 이후로 껌좀 씹고 다리좀 떨었다는 친구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들은 남들보다 조금 더 재미있게 생활하려고 했던 똑같은 중고등학생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그 친구의 영향이 꽤나 컸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그 또래의 논다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다른 얌전한 친구들과 별반 다르게 보지 않는다. 그 때의 작은 경험은 나로하려금 비뚫어진 비행 청소년에 대해 똑바로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주었다.

쨌든 나이가 20대 중반을 넘기려니 동생(여) 녀석이 여기 저기서 선자리가 들어온다. 어머님은 동생의 사진을 들고 다니면서 폰 번호를 뿌리는 대담한(?) 행동을 서슴치 않으시고 계신다. 동생 녀석도 웬지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으면서 선자리가 들어오면 꽤나 즐기는 눈치다. 그런 동생을 보고 있노라면 웬지 나도 뭔가 연애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연애는 철저히 능력이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쉽게 시작되질 않는다. 막상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접근해서 작업이 시작되기는 하지만, 이제는 혼자서 좋다고 사귀고 꺠지고 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되는건 나이를 먹었다는 것일까?

최근들어 결혼이나 연애에 관해서는 여러가지로 복잡해진다. 나이라는 것과 결혼이라는 문제로 연결이 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이다. 아~ 어린 시절의 그 때여~

마티즈 생각보다 튼튼하네!?

올해초에 인터넷 설치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마티즈를 구매했다. 물론 직거래 구매였고, 아는 사람 건네받은것이긴 했지만 직거래치고도 꽤나 싼 가격에 구매했는데 확인차 가지고 왔던 날 마음에 들어서 사버렸다.

그렇게 6개월이라는 기간이 지나고 아르바이트를 끝냈다. 이제 수입이 없어서 유지하기가 힘들것이라는 이성적인 생각보다 더 강력한 귀차니즘의 압박이 밀려왔다. 개강하고 오늘까지도 아무 이상없이 타고 다녔다.

그런데 오늘 문제가 생겨버렸다. 저녁에 수원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갔다가 오는 길에 경인고속도로에서 부천으로 들어오는 길에 차가 미끌려버렸다. 사실 순간적으로 졸았던 듯하기도 하다. 다행히도 앞 뒤로 차가 없었고, 왼쪽 앞 부분만 콱~ 찌그러진 것과 바퀴 wheel alignment가 어긋난 것 말고는 이렇다할 문제는 없다.

사고 상황은 경인고속도로에서 부천 IC로 들어와서 일반 도로로 들어오는 곳에서 살짝 미끌리면서 왼쪽 가드레일을 받아 튕기어 오른쪽 가드레일쪽으로 가다가 가까스로 부딪히지 않는 상황이었다. 내가 그렇게 순발력이 뛰어난 줄 오늘 처음 느꼈다. ㅡㅡ;;

차가 가드레일에 부딪혔는데, 막상 드는 생각은 수리비용에 대한 것이었다. 유지비 문제로 머리를 싸메고 있는 중에 alignment까지 어긋나버리다니! 최악의 상황이다. 저번에 봉고 alignment 조정하는데 이십만원이 넘는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데, 아~ 아주 최악이다.

다행히 몸은 전혀 다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는 감사하고 있지만, 그 충격때문인지 행동이나 표정은 전혀 감사한 표정이 아니다.

이휴~ 인생이란 이런건가!
믿고 구하는자에게 주시리니!
기다리자!

신랑은 어딜가고…

어제 동생이 저녁 늦게 퇴근해오면서 뜬금없이
   “여봉~ 저 왔어요~”
라는 것이다. 그러더니 혼자 뭐가 재밌는지 킥킥 웃는다. 그러면서 얘기를 시작했는데, 동네 가게에 들어갔는데 주인 아저씨께서
   “신랑은 어딜가고 오늘은 왜 혼자여~”
라고 하시더란다. 그래서 황당해하며 아저씨께 오빠라고 했단다.
그랬더니 실수할 뻔 하셨다면서 동생이 어디갔어요~ 라고 대답하면 “둘 다 크니께 애들도 크겄구먼, 몇살이여?”라고 물어오시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시면서 젊은 사람들이 친인척 손윗 남자들에게 부르는 호칭처럼 남편도 똑같이 불러서 헛갈리신다고하셨단다.

아무리 별 다른 행동한것도 없는데, 왜 그런 생각을 가지신건지.
나이가 그렇게 보일만한 나이인건가!?

동생과 함께라면..

동생과는 어린 시절부터 꽤나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지금도 다른 남매들과는 사뭇 다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이 한 살 더 먹고 각자 다른 신분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전보다는 확실히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남매들과는 차이를 가진다고 생각된다.

어릴 땐 주로 동생이 일방적으로 맞곤 했다. 장난도 심하고 뭐든지 한번에 끝장을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으니, 동생을 괴롭히는 일에서야 어땠겠는가. 동생의 회상을 들어보면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이단 옆차기 가격 등이 본인을 섬찍 놀라게 한다. 본인은 그런 기억이 없기 때문인데, 동생은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원래 때린 사람보다는 맞은 사람의 기억이 더 오래간다”는 이유로 그 근거를 삼는다. 정말 인생에서 괴로웠던 순간이 더 많이 자주 기억되는 것으로 봐서는 동생의 말이 맞는 듯도 하다.

동생은 마루타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본인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꽤나 이상적인(?) 실험대상이 되어주었고 기타 여러 장난들을 할 때 함께해 주었다. 그런 가운데 가장 자주 회자되는 사건이 몇 가지 있다.

1

먼저는

가위로 손이 잘리는가

였다.
어느날인가 동생에게 “손이 가위로 잘릴까?”라는 질문과 거의 동시에 옆에 있던 가위가 손에 들렸다. 그리고는 동생이 아차! 할 순간조차도 허락하지 않고는 왼손의 엄지가락을 싹~ 뚝~!
동생은 아픔을 호소 할 틈도 없이 피가 흐르는 것을 목도(!)해야했고, 피를 보고나서야 울기 시작했다. 그 사건은 동생에게 중학교때까지 흉터를 가지게 했다. 지금도 장난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 이단 옆차기 얘기와 동등할 정도의 빈도를 가진다.

2

다음은 불장난인데 머리가 조금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무렵부터 돋보기로 뭔가를 태우는 일에 심취해 있었다. 그런고로 어른들이 계실 때 뿐만아니라 아무도 안 계신 틈을 탄 장난도 잦았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집안에서 성냥으로 불장난을 즐기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오시는 기척이 들렸다. 놀란 나머지 휴지에 붙은 불을 얼른 끄고, 옆에 있는 휴지통 안으로 넣고 어른들을 마중했다. 그런데 다시 방에 들어가면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이다. 그 정도가 태우다 만 것을 꺼버린 것 치고는 꽤나 심했기 때문에 뭔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 얼른 뛰어 들어갔더니, ㅡㅡ;;; 타다 만 휴지를 넣었던 쓰레기통 안에서는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 뭔가 외출이라던지 밖에 완전히 나가버린 상태였다면 어땠을까… 꽤나 섬뜩하다.. 당시 우리집은 전세로 세들어 사는 형편이었는데, 주인집은 당시로서는 그 주변 일대의 어떤 집에 비해서는 규모가 중급 이상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결과를 짊어지지 않을 수 없었을 듯하다.

막상 기록하려고 하니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동생과 함께 장난치고 동생을 실험대상으로 했던 일들이 기억날 때마다 다시 적기로 하겠다.  

어머님께서 입국하셨다.

길고긴 한 달이 지나버렸다.
생각보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꽤 짧게 느껴졌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31일, 744시간, 44640분, 2678400초가 지났다.
뭐..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이거… 생각보다 꽤나 헛짓인거다.

어머님께서는 8월 31일에 나오기로하셨지만, 같이 가셨던 분께서 며칠 더 있고 싶어하셨기 때문에 이러 저러한 이유 때문에 조금 늦게 입국하시는거란다.

쨌든 어제 낮(토론토 시간으로는 31일 23시 50분)에 출발하셨는데, 그곳에서 여기까지 무려 13시간이나 걸린단다. 정확한 도착시간이 궁금해서 대한항공에 전화를 걸었더니 기상상태때문에 예정 도착 시간인 2일 새벽 2시 50분 정도에 도착한다고 한다. 뭐… 20분 정도쯤이야.. 기다릴 수 있지.

어머니.. 오랫만에 뵈러 가는데, 모시러 가는데 웬지 그다지 애절하거나 보고싶거나 그런감정이 좀 덜하다.
정이라는게 없는 녀석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참… 인생이 메마른듯이 생각된다. 오래 떨어져있었는데도 가족에게서 조차 애절한…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건 스스로를 무정한 인간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게 한다. 이 짧은 한 달이라는 시간에 이런 민감해 보이는 반응은 지나치다는 생각도 좀 들긴하다.
하지만.. 하지만… 동생이라는 녀석은 좀.. 그 녀석이 유난스럽게 정이 더 많은 것인지도 모른다.

어머니 마중 나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으므로… 여기까지..

어머님은 건강해 보이셨다. 다행히도 시차나 음식, 물 때문에 고생하실만한 타입이 아니라는걸 감사하게 생각했다. 약 한달만에 어머님은 딸, 아들을 보고싶으셨단다. 그렇게 계속 전화통화를 하셨으면서도 그렇다고 하신다.

곁 얘기로 젊은 남자 셋과 젊은 여자 셋이 함께 친구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뭔가 얘기하는 것을 보면서 친한 친구가 입국하는것인가 추측했다. 하지만 입국절차를 다 밟을 시간이 흐르고 나온 것은 그 중 한 여자의 아버지께서 입국하시는 거였던거다. 혼자 나가고 싶지 않아서 내지는 혼자 나가는 것이 무서워서라는 정도의 이유로 친구들이 함께 해 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친구(?!)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곁얘기로 입국 수속시간이 꽤 많이 잡아먹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래봤자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도 외국인은 착륙 후 10분 이내로 나오기도 하는것을 보면서 씁쓸해 했다.

개강하고 나서 첫 수업

뭐… 이번 주 월요일에 개강하고 나서 수업은 여럿 있었지만, 수강 신청을 제때 안 했고 목요일이 되서야 들을 과목들을 정하고 신청서를 완료 지었기 때문에 오늘에서야 첫 수업을 들었다.
사실 전산상으로는 그제 신청을 다 했기 때문에 목요일에도 시간표를 확인하고 수강할 수 있었으나, 전날의 무리한 작업으로 인해서 오후 늦게서야 일어나게 되었고, 때문에 수업을 못 들었다.

이번학기에는 참 기대되는 과목들이 많다. 먼저 오늘 처음으로 들어갔던 일반 서신 수업인데, 교수님께서 꽤나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지니신듯이 보였고, 신학생이면서도 성경을 제대로 연구해 보지 못하는 실정을 여실하게 알고 계셨기때문에 강의 계획표 상에 있는 주교재 및 부교재를 다 제끼고 성경을 교재 삼자고 하셨다. 물론 앞으로 더 겪어 봐야 어떤 사람이다라고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겠지만 오늘 수업을 듣고 나서 느낀점을 일단 추측형으로 적어보았다.

그리고 신학과에서는 별 다른 기대되는 과목이 없고, 부전공인 국제경영정보학과 과목 중에서는 DB관리론이 참 기대된다. 봉사하고 있는 선교단에서 이래저래 프로그램들을 요구하는데,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계획하지 않으면 앞으로 다른 더 큰 작업을 하게 될 때 처음부터 다시 프로그래밍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때문에 이번에 DB관리론과 함께 C언어를 배운다. 이미 프로그래밍은 할 줄 알지만, 알고리즘 관련해서 배울 게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좀 더 체계적이어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압박을 받은건 이번에 프로그래밍 했을 때이다.

이래 저래 무대포식으로 앞뒤 계획없이 간단한 테이블 구조 계획부터 시작했는데, 프로그래밍하다 몇 개의 테이블이 더 추가되어야 했고, 몇개의 필드가 더 추가되고, 삭제되고, 수정되었어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 프로그래머들도 이런 작업은 어느정도씩은 할 수 밖에 없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있어서는 그 정도가 좀 심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부전공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것이다.

뭔가… 좀 더 발전한 상태로 프로그래밍한다는 것은 더 발전되고 정리되어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이 탄생될 것이라는게 지금의 생각이다.

첫 수업이 일단 기분좋게 시작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수업들도 기분좋게 진행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빠이팅! 

손바닥만한 피자(헛!)

오늘은 학교에 가서 수강 신청, 복수전공 신청을 하고 왔다.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작업이 생각외로 꽤 오랜 시간을 잡아먹어서 아침에서야 잠이 들었던 나로서는 오전에 일어날 수가 없었다.
아침에 잠시 누워있는다고하며 잠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시간은 이미 오후2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거실에서 자고 있던 동생은 이미 출근한 뒤였다. 썰렁한 집안에서 씻고, 나갈 준비를 서둘렀다.
수강신청은 그렇다고해도 복수전공신청 같은 경우에는 학과장의 서명을 받아야하기 때문이었다.
학과장 정도 되시는 분들은 워낙 바쁘셔서 제 시간이 되면 얼른 밖에 나가버리시기 때문에 더욱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렇게 서둘러 학교에 도착해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서류를 작성하고 서명을 받으러 갔는데, 1전공 학과장님은 다행히도 계셨다. 그러나… 2전공 학과장님은 이미 – 치과를 가셨다고 조교에게 듣긴 했지만 – 퇴근하셨다고 했다.
퇴근시간도 아닐텐데, 이런건 아니자~나~ 아니자~나~

어쩔 수 없이 서명을 받지 못하고, 내일 교무처에 사정을 얘기하고 처리하려고 조교에게 대신 서명을 받아달라고 맡기고 내려와서 1층에 복수전공신청은 다음 주까지란다… ㅡㅡ;;;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괜스레 서둘러 땀냈다는 생각이 급습했다.

그렇게 다 정리하고 나서 시간을 보니 5시 반 정도였다.
며칠전부터 BF 녀석이 저녁 안 사주냐고 전화를 했었는데, 그 녀석 생일도 제대로 못 챙겨줬고해서 여러가지로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말았다는게 생각났다.
전화를 걸었는데 이 녀석 어찌된 일인지 받지 않는다! 다시 걸려고 폼 잡고 있는데, 그 녀석 전화를 했다.
전화를 하자마자 하는 소리가 “저녁 사주게~!?”였다. 참.. 내 자신의 친구 관리가 얼마나 소홀했는지를 대번에 보여주는 대사가 아닌가!
쨌든 용산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배회하고 있는 듯한 녀석의 주변부 소리를 무시하고는, 용산으로 이동했다.
여기 저기 퇴근시간이 가까워지기도 했고, 원래 잘 막히는 구간이라서 가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도착해서 음식점 찾아서 주차하는데까지 무려 한 시간 가까이 걸렸다. 종로를 왜 모두 비싸기만한 유료 주차장들 뿐인건지, 당췌 차라는걸 가지고 간 자신이 개념이 탈출한게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힘들게 찾아간 곳은 피자헛이었다. 어차피 출혈이 클거라고 예상되는 마당에 샐러드바로 배채우자는 계산이었다. 그렇게 찾아들어가면서 생각해보니 그 녀석과 만난 최근의 4번 정도를 피자헛 연속인것었다. 쨌뜬, 질리지도 않고 찾아가는 피자헛이었다.

지난 여러 만남들에서 주문한 피자는 치즈 바이트 퐁듀 였다. 퐁듀가 나오기 전엔 소스를 일부러 시켜다가 먹고 했기 때문에 퐁듀가 나와서 시켜먹었는데, 전에 먹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전혀 새롭지 않았었다.
오늘은 뭔가 새로운 메뉴를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곳도 펼쳐 살펴 봤는데, 프레쉬 고메이 라는 항목이 눈에 띄었다. 메뉴판에 적혀 있기로는

고메이

라는게
미식가들을 위해 맛있게 조리되었다는 프랑스 말이라고 되어있었다. 그래서 와~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메뉴로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주문을 했다.

“프레쉬 고메이 세트주시구요, 4~5인분으로 주세요, 음료는 스프라이트로 주세요, “

라고 말하고는 주문 확인까지하고 친구랑 샐러드를 맛나게 갖다 먹었다. 둘다 느끼한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가져오는 샐러드들은 꽤나 느끼한 편이다.

쨌든,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파스타를 먹고 있는데 드디어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다.
와~ 하고 피자를 보는 순간 그 감탄사가 쏙~ 들어가버렸다.

좀 황당해서 그냥 놔두는 대로 보고만 있었다. 이거 4~5인분 맞는건가? 하는 생각과 주문이 잘 못 되었을거라는 확신을 머리에 채워나갔다. 그래서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있기에 불러다가 이게 4~5인분이 맞느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것이다. 이거 보통 다른 피자의 medium 정도 밖에 안되지 않느냐! 고 항의하니까 메뉴판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헉! 이런 대 실수를…. 메뉴판에 적혀 있는 세트 메뉴의 내용들을 주의깊게 보는데 프레쉬 고메이 피자(M)이라고 적혀 있는게 아닌가!

친구랑 둘이 먹으면서 이거 완전 사기다, 피자헛 사이트에 올려서 항의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주저리 주저리 먹는 내내 떠들었다. 사실 주의깊게 보지 못한 내 잘못이기도 하지만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이 조금 더 주의깊게 알 수 있도록 재차 주지시켜주었더라면 이런 대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 맛은 소스를 너무 짜게 만들어서 먹는내내 불평을 했다. 인생에서 가장 불평을 많이 하기로 작정이라도 한 것처럼 먹는내내 불평을 했다. 사실 마음에 안들어서도 그랬겠지만 예민한 미각때문이기도 했다. 음식을 매우 싱겁게 먹는편인데 소스를 얼마나 짜게 했는지 입안이 쓰라릴 정도였다고 표현하면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활 패턴이..

올빼미형으로 다시 돌아가버리는거 같아서 진정 스스로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그거 하나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다니.
저녁에 탄력 받아버리면 아침까지 스트레이트로 작업해버려서 다음날 일정에 영향을 줘버리는 그런 생활이 다시 시작되려하고 있다.
군에 가면서 힘들게 –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만 했지만 – 바꾸었던 생활 패턴이었는데, 주일 예배 시간에 잠깐씩이지만 졸아버렸다.

꾸벅… 꾸벅…

엊그제 당회장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는 졸지도 못하고 오히려 대통령 만났다고 자랑하고 다니면서, 인간의 조물주이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러 와서는 졸 수 있냐

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그것과 비할 비가 된다. 전부터 예배시간에 조는 것은 굉장한 고민이었다. 졸지 않기위해 허벅다리 안쪽살을 꼬집어보기도 하고, 전날 굉장히 일찍 자기도 해보았지만, 그건 쉽게 고쳐지지가 않았다. 졸지 않으려고 정신을 집중하면 오히려 뇌가 과부하 걸려 더 빨리 졸아버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거 정신과 쪽으로 상담을 받아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전역한 후로 당분간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고민 일선에서는 사라졌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다시 고민 1순위로 접어들게 되었다.

아… 어떻게 하면 졸지 않을 수 있을것인가.
허벅지도 심하게 꼬집어서 피멍까지 들어버리는데도, 왜… 왜! ㅠㅠ

요즘 내 생활이..

게으름의 정도가 점차 심해져가는 듯하여 긴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초에 PC 운영체제가 완전히 가버려서 새로이 복구하고, 동생 PC까지 설정해 주면서 밤샘작업이 약 3일간 지속됐는데, 그 시점으로부터 게을러지기 시작했다. 새벽까지 작업하고 아침에 잠들어서는 12시가 넘어서 일어나게 되는 생활이 금새 적응돼 버렸다. 몸이 피곤하면 아무래도 동작도 그 이전의 상쾌했던 때보다 느려지고 고로 밀려버리기 때문에 게을러져버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전에 올빼미 생활에서 변해보려고 노력한 탓에 꽤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데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다시 게을러져버린 걸 보면 인간은 안 좋은 것에 금새 익숙해져버리는 것일까.

어떤 일이든지 나쁜 일을 더 먼저 배우게 되는 그런 인간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다시 정상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일찍 잘 필요가 있다.
몇일동안 밤에 잠을 안자고 오후까지 자서인지 일어나고 나서도 꽤나 탁한 기분이 든다. 상쾌하게 일어나는 그런 느낌이 없어져 버렸다. 조금 늦게까지 작업하더라도 저녁에 제대로 잘 때는 그런걸 못 느꼈는데, 확실히 잠 못자면 여러모로 나쁜 점이 많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인데, 시차가 심한 곳으로 이민간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얼굴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건 평생을 한국의 시간에 맞게 밤낮 생활을 하다가 외국에 나가면서 뒤바뀌게 되고 한국의 밤 시간에 활동을 하느라 노화가 빨리 되는게 아닌가 싶다. 군대에 다녀오면 – 특히나 상황근무를 주로 서는 장교나 부사관 – 잠을 많이 못 자기 때문에 또래의 사람들보다 피부노화가 빨리 진행되어 버렸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물론 게중에는 밤새도록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서 고운 피부를 유지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대부분 피부가 엉망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게으름은 여러모로 일의 진행을 느려지게 만든다. 진행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또 몇달이나 걸려버릴 듯 하다.

찬양으로 영적회복

찬양의 통상적인 정의는 곡조 붙은 기도이다. 그런 찬양을 통해서 영적 회복을 느껴본 것은 한 두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때마다 찬양의 힘에 대해 감탄한다.

오늘 오전 교회 예배를 인도했는데, 새벽까지 PC작업을 하고 지친 몸을 겨우 일으켜 씻고 조금 더 일찍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회에 가 앉아 있었다. 준비를 하는 동안 기도하고 시간이 되어 찬양을 시작했다.

찬양의 작사자들은 대부분 그들의 신앙고백을 담아 놓았다. 그런 가운데서 기쁨과 희망을 가지며 믿음의 부족함을 채워받는다. 오늘의 나에게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를 무작위로 찾는 찬송 가운데서 힘을 주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 못해 끼워 맞추는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해 주는 그런 말 중 하나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는 말을 여러 모로 적용시켜 살고 있다. 생활하는 중에 노래를 흥얼 거리면 사람들은 무슨 좋은 일이 있는가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노래를 흥얼거릴 때는 기분이 좋았던 적도 물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노래를 함으로써 기분 전환에 노력을 기울인다. 물론 효과는 있다. 우울의 정도가 극히 심한 경우에는 그다지 효과를 느끼지 못했던 적도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효과를 거둔다.

그런 효과와 더불어 찬양을 드림으로서 영적으로 회복되고, 마음의 평안을 얻음과 동시에 위로를 받는다. 그 찬양들의 가사를 지었던 그들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것이 자신에게 적용되기에 이르른다.

벌써 3일째다.

최초 컴퓨터가 사망하신지(실질적으로는 하드디스크) 3일째인거다.
게다가, 새로운 컴퓨터에 모든 프로그램과 자료들을 정리하고, 동생방에 사용할 컴퓨터까지 설정하기까지 걸린 시간 정도이다.

가끔씩 운영체제를 새로 깔고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상태로 어딘가 저장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프로그램 설치 된 상태로 말이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그 정도의 용량이 있는 하드디스크가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뭔가 확! 날려버렸을 때 간편하게 Diskcopy 해 버리면 끝난다는 그 편리함에 꽤나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휴우.. 이제 사진 편집해서 올리는 일이랑 선교단 홈피 작업만 남은건가!

ㅡㅡ;;
새로이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구조를 고민해 봐야하는데, 이게 점차 규모가 커져버려서 혼자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송이(cluster) 제도에 따른 일일 점검 파트, 송이 그룹관리, 송이장(cluster master)의 송이 구성원 면담 기록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한다.
물론 이건 요 전번 홈페이지 개편시 요청받은 것이지만, 그 당시의 나로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을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살짝 거절의 의사를 표했고, 실제로 작업은 거의 안 했다.
액세스를 이용해서 만들어본다고 돌려말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액세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은 꽤나 적기에 그렇게 구조화시키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지금도 별반 달라진건 없지만, 일단 PHP를 이용해서 기초적인 프로그램을 작성해 봄으로써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건만….
진정… 털썩…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한다. 완성되기까지 몇 날을 새야할는지 까마득하다.

컴퓨터 재설치했다~~

어제(8월 20일) 아버지께서 노트북이 생기셔서 집에 있는 데스크탑을 주셨다.
하드를 옮겨다는 작업에 착수했다. 사실 원래 쓰던 케이스를 그대로 쓰려고 메인보드랑 다 작업하려했는데, 아버지께서는 그냥 하드만 바꿔달라고 하시기에 뭐.. 조금 귀찮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하드만 두 개 떼어달기로하고는 본체를 해부해 놓고 하드 달아놓고 윈도우 설치하는데… 아! 이게 웬일인지 문제 발생!!
워낙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자료들이 방대해서 원래 쓰던 마스터 하드를 자료 저장용으로 바꾸구 아버지께서 쓰시던 하드디스크에 운영체제만 깔아서 쓰기로 하고 작업하고 있는데, 운영체제를 깔고 몇 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중에 운영체제가 이상하기에 재시작(역시 윈도우의 모든 해결은 재시작?!)
엌! 이런… 재시작하는데 운영체제가 오류 발생!

hal.dll이 손상되었거나 없습니다.

윈도우 설치 CD를 넣고 복구 콘솔로 확인해 보니, 80기가 짜리 하드가 아닌 160기가짜리(원래 마스터였던 디스크)인것이 아닌가! 그래서 CMOS 셋업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운영체제를 깔았던 디스크를 인식 못하기에 PC에 붙어있는 디스크를 살폈다. 역시나! 하드가 죽어버렸던 것!
무슨 이유에선지모르겠지만 하드가 진동하지 않았다. 나머지 2개의 하드는 이상 없이 진동하는 것으로 봐서는 메인으로 삼으려 했던 디스크가 오래되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는데, 순간 얼마전 리디의 생각하는 글 중 먹통이 된 컴퓨터의 본문내용이 머리속에 급격한 속도로 스쳐지나갔다. 그래서 시간을 보니 새벽예배 시작시간이 지나고 있었고, 하나님 왜 이런건가요하고 기도해봐도 도무지 해결방안이 생각나지도 않고 복잡해서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서 인식 불가의 이유로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왔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역시 삼성! 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집에 와서 다시 윈도우 설치하고 인증을 받고 재시작하는데 또 다시 새벽과 같은 일이 생겼고, 또 다시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체해오는데 서비스 기사 曰 “또 다시 안되면 계속 바꿔 줄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 다시 가져가면 다른 쪽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살펴보세요”.

그렇게 집에 와서 설치하는데, 잘 되는가 싶더니 설치 완료후에 재시작하는데, 이번엔 블루스크린이!!
이젠 한계에 다다랗다. 의자에 올라 무릎사이로 머리를 넣고, 양손으로는 머리를 감싸고는 기도했다.

“하나님 이제 모르겠어요. 뭐가 문제인거죠? 제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로 한것들(서원)을 시행하지 않아서인가요? 이것도 하나님께서 도구로 쓰기게 하기 위해 준비해주신것 아니던가요? 이젠 모르겠어요. 하나님보다 컴퓨터를 우선시해서 그런건가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는데 설치 중간에 읽었던 말씀 본문이 생각났다.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민수기 30장 2절)

과부하걸린 머리를 쥐어싸고는 잠시 잠에 들었다 깨고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데, 이번엔 설치된것을 복구하니 잘 되었다.

역시 뭔가 하나님앞에 걸려있으면 문제가 생겨버린다.
참… 리디님 글을 읽으면서 “이거 나도 좀 위험한데?”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했어야하는데, 역시나 하나님은… 멋쟁이!!

조금 더 기도하시기를 원하셨던거다. 조금 더 대화하시기를 원하셨던거다.
조금 더 당신께 다가가길 원하셨던 거다.

엇갈리는 행사 참여

어제(19일, 土)도 테터툴즈의 2차 오픈하우스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컴퓨터 관련 행사에는 왜 이렇게 가질 못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언제나 소식을 늦게 접해버리거나 아니면 일찍 접했더라도 항상 일정이 잡혀 있는 날이다. 그 일정이라는 것도 변경불가능한 일정이라던지, 다른 날에 잡혀 있는 일정이 그 날에 잡혀버린다던지 하는 것이 다반사인것이다. 이건 다 핑계라고 치부해버리면 되는걸지도 모른다.
행사 공지는 대부분 짧게는 일주일 전(좀 심했나? ㅡㅡ;;)이나 그 이상의 기간에서 할 텐데, 정보의 입수가 항상 늦는 것은 무관심한 성격탓이라고 정당화해버리면 될까나.

이 무관심이라는 것이 성격이라는 것에 대해서 몇 마디 더 하자면,


이 무관심이라는 것이 성격이라는 것에 대해서 몇 마디 더 하자면, 이 무관심이라는 것이 성격이라는 것에 대해서 몇 마디 더 하자면,| 어린 시절(초등학교 4학년)부터 PC에 몰입(!)하여 살아온 나로서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참 힘들었다. 부모님들도 나름 일 때문에 항상 바쁘셨던데다가 PC를 접하고 나서는 동생과도 – 물론 다른 남매들보다 잦은 접촉이나 친밀감을 가졌겠지만 – 잘 놀지않아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초, 중, 고등학교 때의 집안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자세히 모르거나 아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스무살이 넘어 내 길이 PC쪽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질 무렵부터는 조금씩 소외감 같은것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적극적이며 외향성의 성격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생각된다.
간부는 어떤 조직에서든 그 아래에 속해 있거나 위에 속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소속돼 있는 집단의 여러 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그런 것을 얻기 위해서 군에 간부지원해서 갔는데, 완전히 변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그런 성격을 얻으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아서인지 적극적이어 졌으며, 외향성의 성격을 획득했다고 판단된다.
물론 처음에 들어가서 – 훈련을 마치고 – 간부라는 신분을 갓 가지게 되었을 때는 그런 무관심한 성격탓으로 꽤나 고생했다. 물류 창고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 아래 함께 일하던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또 업무에 관심을 가지는데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렇게나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이론적인 수업들을 업무에 적용하고, 또 제대로 업무수행을 하는데까지 이른 시간은 무려 4년 가까이다.
아무래도 관심이라는 것이 있어야 업무능력이든 뭐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꽃 중앙 교회 수원 성전 16주년 예배

오늘(2006년 8월 19일)은 수원 성전 창립 16주년이었으며, 내일 그에 대한 감사예배를 드린다.
2005년에는 15주년이라고 해서 굉장히 규모가 컸었다고 한다. 컨벤션 센터를 빌려다가 전 교인들과 여러 지인들을 모아서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1990년 당회장이신 강마리아 목사님께서 김충규 목사님과 이현익 목사님을 만나서 시작하게된 교회가 이제 16년이 흘러서 성령의 역사하심과 하나님의 감찰하심으로 지금에까지 이른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바르게 살아가는 당회장(강마리아) 목사님은 언제나 존경스럽다. 나를 포함한 많은 현세의 부패한 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물론 부패하다고 알려진 것들의 대부분은 공격용 거짓 보도인 경우가 적지 않겠지만, 내게 있어서 그들과 다른 인물이라고 평가되어진다. 목회의 경영면과 말씀에 입각한 삶에 있어서 모델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말씀에 있어서는 철저한 김충규 목사님을 모델로 삼고 있다.

쨌든 오늘 수원에서 청년 예배를 드리고는 청년들의 연극 연습이 있어서 보고 왔는데, 참 기특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번 전교인 수련회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특징적으로 잘 묘사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칭창해 주고 싶다.
내일 본 공연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연습으로 만족해야했지만, 그들의 열정은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게 있어서도 그런 열정이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도전을 받았다.

사랑은 현실과 이상의 적절한 조합

얼마 전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아래의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사랑에 대해서는 매우 많은 자료들이 있고, 또 많은 의견들이 있다.

인성이의 사랑은 이상이다. 지현이의 사랑은 현실이다.

분명히 사랑은 현실이다. 그러나 사랑으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착각이라는 것은 굉장한 오류라고 생각된다. 물론 현실 때문에 사랑이 휘청휘청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 적지 않은 요소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위대하다 한다.

나 역시 조인성과 비슷한 입장이기 때문에 사랑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핑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언제든 사랑을 시작할 준비는 하고 있다. 지금의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여자라면 평생 함께 해 줄 수도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혼률이 급하게 오르고 있는 지금의 세대에서 이런 입장에 대해서 난색을 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이 남자라면 내게 어떤 것이든 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여자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사랑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의 즐거움이나 외로움을 잊기 위해 사랑을 하는 자신은 용납할 수 없다.

많은 사랑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나름 직접 또는 간접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사랑을 통해 현실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이를 가지지 않도록 상대를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평균적으로 사랑의 지속기간은 2년여라고 한다. 하지만 내 아버지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다투었을 때 잠시 사랑의 감정이 끊겼을 때도 있을 것이다.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해 끝없는 사랑을 보이고 계신다. 그런 환경에서 살아와서인지 난

너만을 영원히 사랑해

라는 말을 믿는 바보 중에 하나이다.

쨌든 나에게 있어서도 사랑은 현실이다. 하지만 그런 현실은 사랑하는 사람 상호간의 협조체제에 의해 얼마든지 극복해 낼 수 있다는게 이 글의 주제인 셈이다.

여름성경학교와 전교인 수련회를 마쳤다.

작년엔 두 행사를 함께해서 부담이 덜 됐던 데다가 선교단에서 하는 캠프도 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성경학교와 전교인 수련회를 다른 일자에 하게 됐다.

그 덕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선교단 캠프에 가지 못한것은 적지 않은 손실이라고 생각된다.

원 계획은  작년과 같이 전교인 수련회와 병행하기로 되어있었다는데, 이번엔 수련회 전달 초에 갑작스레 변경하게 됐다고 한다.
수원 성전에서 교사를 맡고 있는 사람들도 교사 강습회는 물론이거니와 준비를 조금 더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었단다.

이번 성경학교는 어쩐일인지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은데다가 더욱이 성경학교를 하는 곳이 부천이 아니라 수원이었기 때문에 가지 못하는 아이도 생겼기때문에 조금 더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성경학교는 어찌어찌해서 잘 마무리 되었고, 전교인 수련회가 있었다.

작년에 선교단 캠프에서 사진을 담당해서 영상담당했던 친구들과 같은 방에서 생활하며 여러모로 고생스러웠기 때문에 사실 이번 수련회 덕분에 캠프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수련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일이라는 것은 언제나 뜻대로 되지는 않는 법이다.
나 역시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 구성원이기 때문인지, 수원 성전 청년회 회장으로부터 봉사할 남자청년이 적다고 하면서 봉사 부탁을 받았다.

당연.. 일단 그다지 할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흔쾌히 승락했다.
승락해 놓고는 참.. 난감해 했다. 이번에 가서 작년보다 더 고생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조금은 나를 겁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4박 5일간의 수련회에서의 봉사는 생각보다 즐거웠고, 그 분으로부터의 응답을 확실하게 받았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있는 수련회가 되었다.

뭐.. 기록을 남기는 것에 있어서 사진만큼 좋은 것이 없으니 일단 오늘은 밤새도록 명언관리 프로그램을 손보느라 피곤하기에 여기서 줄여야겠다.

우워… 뭐 한것도 없이 꽤나 긴 시간을 잡아먹어버렸다.

카카오 99%

한창 카카오 99%로 말들이 많았다.

필자는 99%를 좋아한다. 그런 필자가 먹는 것을 옆에서 보시던 모친께서도 한 조각 드셔보시더니 괜찮다고 좋아하시게 되셨다. 원래 쵸콜릿을 좋아하셨던 아버지는 당뇨 때문에 드시지 못하시는데, 당도가 거의 없다는 걸 아시고는 필자의 것을 자주 탐하신다. 그리고 차에 두었던 카카오 99%는 어느새 빈 케이스만 남아있게 된다.

그래서 엊그제는 아주 어머니께 하나 새로 사다 드렸다. 기분 좋아라 하신다. 어머니께서 처음 그것을 맛보시던 날에 이러 저러한 이유로 몸이 고되시고 기분이 좋지 않으셨는데, 맛보시더니 기분도 괜찮아지고 몸이 가뿐해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셨기 때문에 카카오 99%를 좋아하시게 되었다.

카카오 99%를 처음 접한것은 그다지 오래전이 아니다. 기껏해야 한 달도 안 되었다. 물론 그 이전부터 그것의 존재는 알았지만 사실 초콜릿류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다고 표현하는 편이 더 나은 듯 하다.

어쨌든 작년 12월에 카카오 56%를 어느 모임엔가 참여해서 먹어본 일이 있는데 그 때 좀 달달한 것 같으면서도 이전에 먹었던 쵸콜릿보다 달지 않은 것에 괜찮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카카오와의 인연은 마련되었다.

그리고는 언젠가 공적인 일로 마트에 가서 쇼핑을 하는데 카카오 99%가 반값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그 마트가 새로이 오픈해서 마련된 이벤트였다. 그래서 재빠르게 하나 구입했다. 카카오 99%는 사람들이 호감있게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으로 된 것이 없었고 판형으로 되어있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 구매했다.

그리고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뜯어 먹어보았다! 아~! 이거다! 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엔 지금 다른 사람들에게 먹여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그런 반응을 나타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느껴지는 그 진한 카카오의 맛이 괜찮게 느껴지는거다.

오호.. 이거 중독성 있는걸~ 이라고 생각하면서 마트를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 뒤로 그 어떤 곳에서도 카카오 99%를 구매할 수 없었다. 그래서 먹지 못하고 있었다. 약 한달 가량을 그 맛을 그리워하면서 지냈지만 그 마트에서도 더 이상 그것을 판매 하지 않았다. 다른 대형 마트들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찾아보았지만 72% 또는 그 이하의 카카오만이 있었다.

급기야는 일반 편의점에서 그것을 구매하려고 찾아다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희한한 사람이라는 듯한 눈초리를 날려주었을 뿐이었다. 가장 심했던 반응은 방화역 앞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겪었는데, 카카오 99% 없나요? 라는 질문을 하자 사장으로 보이는 아저씨께서 그걸 먹으려고 하시는거에요? 라면서 정말 직접적인 시선을 날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필자가 누군가! 군대에서도 할 말은 다 했던 인간이 아니던가! 그럼요! 그걸 먹으려고 찾지 왜 찾겠어요? 라며 째려주었다.

쨌든 그렇게 한 달여를 보내고 개강일이 다가오면서 신입생 OT를 계획 중인 총학생회에서 사진 촬영을 부탁해 왔다. 그래서 그 행사를 잘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는데 다들 밥 먹으러 간다고 해서 같이 밥 먹으러 갔다가 나왔다.

밥을 먹고 내려와서 아이스크림들 먹자고 해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메이지 카카오 99%인 것이었다!

아!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걸 골라 먹으려 하는데 같이 들어갔던 후배 녀석들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본다. 계산하려는데 알바 누님이 자신도 이거 먹을 만해서 사다놓고 가끔씩 먹는다는 것이었다. 아~ 이 얼마나 반가운가! 에르네스토 게바라가 혁명동지를 만나게 되었을 때 이보다 더 기뻤을까 싶을 만큼 반가웠다. 그러고나서 보니 그것을 파는 편의점도 GS25였다.

같은 GS25인데 이렇게 달라서야! 흥~

어쨌뜬 지금은 총알도 없고, 다이어트도 시작해서 일체 살 찔 만한 것들과의 결별 상태이기 때문에 먹지 않고 있지만 이따금 총알 상태와 체중 감량 상태에 따라 먹을 생각이다. 아무래도 학교 앞 GS25에서는 그 종업원이 일 하는 한 계속 팔 것처럼 생각되니까.

수영등록했다

휴가 나와서 첫날에 수영장에 등록했다.

수영장은 멀지도 않았다. 난 영스포렉스 밖에 몰랐는데, 친구가 알려줬다.
흐음.. 도당고등학교 수영장이 있다는 얘기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래서 거기에 휴가 나오자 마자 등록했다.

저녁 7,8시는 직장인들로 꽉 찼다고 한다. 원래는 매월 25일에서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번엔 어찌된 일인지 신청을 받는다. 사람이 다 차질 않아서 인것 같다.

아침에 7시까지 가야하는데, 과연 일어날 수 있을지.
초저녁에 일찍 자서 지금은 잠이 오질 않는다. 그래도 아침을 위해 자야한다.

아~ 한달간의 수영 강습!
새로운 것에의 도전!
난… 도전한다.

도전하는 이의 모습은 아름답다고 했다.
나 = 도전하는 이 = 아름다운 나

ㅡㅡV

대박이다.

휴우… 어떻게 10월 말하고 11월초에 나란히 서울 지방직하고 경기 지방직이 같이 공고될 수가 있는거야!

흐으… 이래서 준비된 자에게는 두려움이 없다고 하는건가?

난 왜이리 떨리는지 모르겠다. 꾸준히 하던 운동도 그만하고 머리를 질끈 동여메구! ㅎㅎ… 좋아! 그 동안 못했던거 정신 차리고 난 해낸다!

아잣! 지금부터 딱 2달이다! 2달안에 뭐든 못하겠어? 안그래!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총론, 행정학 개론, 교육학 개론! 과락만 안 맞으면 이번엔 된다! 아잣! 자신있게 하자!

cansmile!@ 넌 할 수 있어!

6000 힛!

ㅡㅡ… 또 이런다. 나.. ㅡㅡ..

오늘은 줄넘기 하는데 왜 이리 와리가리 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모르겠어.

웬 인라인 스케이트 타러 온 넘들도 있었구, 대대장님 순찰과 함께 중대장, 지원대장까지 다 왔다 간거야. 우우… 정말이지.. 방해꾼들이 너무 많아. 내일은 근문데 일찍 잘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오늘 어쨌든 중요한건 6천번 했따는데 5천번까지는 안 힘들게 했는데 6천번을 향해 가는데 왜 이렇게 힘에 부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

후우~ 어쨌든! 6천번 하고 나니까 86.5Kg 이던 체중이 85.5Kg까지 떨어진거야! 아싸 한시간 15분 하고 1Kg 줄었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글쎄 물 먹구 나니까 200g이 늘어난거야. 더블 머그컵 한 잔의 물이 이렇게 많은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건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

흐흐.. 어쨌든 85Kg대에 접어드니까 기분 너무 좋은거 있지.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과연 제때 일어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1Kg이나 줄어버린건 일시적인 탈수현상일텐데 내일 근무 후에 할 때는 충분히 물을 먹어주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군!

호오.. 어쨌든 85Kg대에 접어들었다 이거야! 희망이 보인다! 12Kg만 더 빼쟈!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12.7Kg말이야. .ㅡㅡ… 700g은 하루면 빠진다구!

밤에 야식만 안 먹으면 그렇겠다는 얘기지 뭐.. ㅡㅡ.. ㅎㅎ ㅡㅡV

우헤헤헤헤

힘들다.
왜이렇게 힘든거야.

뭐 별로 다른날보다 한 것도 없고 그런데 괜스레 힘이 들다.

오늘도 계속 하는데 힘이 더 드는거 같아서 말야.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지.
이렇게 몇달을 하면 살이 쏘옥 빠지다 못해 빼쌱 마를 거 같은데 말야. ㅎㅎㅎ
그러면 사람들이 날 어떻게 쳐다볼까?
저 독한 넘 봤나라고 할까? 아니면 우와 대단하다 이럴까..

뭔가 목적이 있다는건 목표가 있다는 건 정말 좋은거야.
2단 넘기 23개!! 안 끊기구 23개! ㅋㅋㅋ…
2단 넘기로 하면 아쥬 죽인다는데 말야. 5천개 유지하고 그거 끝내구 2단 넘기 연습 돌입이다.
2단 넘기는 중심 잡는게 관건인거 같아.

안 하다 또 하려니.

매우 힘들다.

5천개 말여. 어제 짜증나기도 하고 힘도 들고 해서 3000개로 마무리 지었더니

오늘 만땅 채우느라 힘드네..

처음에 한 100개 정도 하니까 왼쪽 다리에 쥐도 나려고 하고 말야.

ㅎㅎ… ㅡㅡ…

오늘 한창 줄넘기를 하고 있는데 말야 아파트 어느 동인지는 모르겠구 하여간 한 아주머니가 쓰레기 버리러 오셨길래 인사드렸더니 전 보다 살 많이 빠진거 같다며 몇 키로그램 빠졌냐고 물으셔서 9키로요.. 하는데 얼마나 뿌듯한지..

일단 뭐 빠진 체중을 말하긴 했는데 말하고 나서 조금 찔리더라구.. 휴가 가서 찐거 빼구 말해야하는데 말야.

게다가 줄넘기만 해서 빠졌냐는 후속 질문에도 뻥치구 말야.

사실 몇달 뛰고 걸어서 5Kg 빠진건데.. ㅋㅋㅋ

그 옆에 딸정도 되어보이는 걸이 있었는데 나를 보고 따라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어야 할 거 같던데.. ㅎㅎ

이궁.. 덥다.. 얼른 샤워하장!

오늘 700g 빠졌다. ㅎㅎㅎ

아까 줄넘기 하기 전에 87.9Kg이었는데 하고 나서 재어 보니 87.2Kg이넹!!

아잣! 2만번해서 한달에 15키로 뺀다는거 거짓말 아닐거 같아.

흐으~ 조금씩 빠진다는거..

행복이야!

조금씩 빠지는거.. 오늘 체중 쟤 봤어.. 물론 홀딱 벗구 쟸지..

다이어트인의 한 사람으로서 옷 무게라도 줄여보고 싶어서 말야!

그랬더니 이게 웬일! 86Kg대에 접어 들었지 뭐냐! ㅋㅋ

좋아 좋아~!

내가 조금 더 빠지면 올 누드 찍어서 올릴게~ ㅋㅋ

오늘은!

쉬었다.

운동을 쉬었다.

줄넘기 5천번… 쉬고 싶어 쉬었다. 뭐 굳이 핑계거리를 만들자면 누군가가 찾아와서 엄청나게 어둡게 찍은 사진을 밝게보정해 달라는 거였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귀찮아 대충해버렸다. 나머지는 스코피에서 알아서 보정해 보내줄것이라는 생각이다!

흐음… 어떻게 생각해? 이런 대충주의 삶이 나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은 그래.. 악영향을 미칠 거 같아. 후훗..

한 번 극복하면!

쉽다고 하는 말! 그 말! 이전에도 몇 번이나 내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제대로 느껴보질 못했다.

극복에 대한 기쁨 또한 그다지 느껴본 일이 없었지만!
줄넘기 사건을 통해 나는 느꼈다. 그리고 느끼고 있다.

하루 5천번! 땀을 충분히 흘릴 수 있는 양의 횟수이다.
내 몸은 흠뻑 젖어서 노폐물을 모두 배출할 수 있을 정도의 운동을 필요로 했었나보다.
운동하고 나서 몸이 굉장히 개운하기 때문이지.

ㅎㅎ… 좋아! 하루에 몇 백 그람씩 줄어간다는 기쁨! ㅋㅋ

아~! 싸! 죽을 힘을 다해!!

경축!!

5050hit 돌파!~!~!!~~!

무슨 얘기긴… 이 글이 올라온 곳의 제목을분류를 정확히 확인 하라구!
무슨 얘기 일거 같은지 다시한번 생각해 봤어?

내 얼굴! 지금 장난 아니야!!
줄넘기 목표 수량 채우니까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거든!!
게다가!
운동하는것에 이런 기쁨을 느낄 수가 있다는거 새삼 느꼈거든!! ㅋㅋ
좋아! 이제 5천번을 30분 내로 하자!
5050번 하는데 52분 걸렸으니까 대략 1초에 0.618번씩 한 셈이거든? ㅋㅋ

으하하하.. 2500회 돌파!!

우움.. 벌써 어제 저녁이 되어버렸네!!

ㅎㅎ… 2500회의 줄넘기를 성공해 냈다 이 말씀이야!!

이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웃고 넘길 사람들도 있겠지만.. 직접 해 보라구.. 2500번이 쉬운가!

적잖이 힘이 들 것이야. 그런데 얼른 자야하는데.. 음…

내일 지각하면 엉망이다. ㅡ.,ㅡ

2천번? 그 까이거~!

우어.. 한 이틀 쉬었더니 몸무게가 도로 불은거 같은 기분이야.

후후.. 어쨌든 오늘의 이슈는!!

또 다시 줄넘기 2천번 돌파!!

축~ 축~ 축하해죠~~ ㅋㅋㅋ

ㅡㅡ… 뭐.. 그래두 체중은 변함 없다.

오늘은 88.6Kg~

점점 빠지구 있다구 생각하자! 아잣! 아잣!

난 빠져나가구 잇어! 으흐흐흐~ 죠오~~~아!

줄넘기 다이어트

▶ 효과만점인 저비용 고효율 운동

“줄넘기는 간단하고 단순한 운동이지만 적은 비용과 좁은 공간에서도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사계절 만능스포츠입니다. 줄넘기 운동은 강한면과 경쾌한 면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 강한 면은 우리에게 강인한 투지와 용기를 길러 담력과자신감을 주고, 경쾌한 면은 부드러운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하여 순환기관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곧, 건전한 인격형성의길잡이 역할을 줄넘기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라고 손형구 교수는 말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줄넘기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등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뛰어난 운동효과를 제대로 아는이 또한 많지가 않아 안타깝다는그는 어느 운동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줄넘기 운동도 제대로 알고 숙지하는게 중요하다며, 숙달될수록 동작이 민첩해지고 운동효과도커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많은 운동량을 효과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줄넘기야말로,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장할만하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에너지 중에서 일상 생활 이외에 운동으로 소비시켜 주어야 하는 열량은 하루에 약 250∼300킬로칼로리.평보걷기로 치면 90분(4킬로)정도 걸어야 하고 속보로는 60분(6킬로)정도, 조깅으로는 30분정도 소비되는 양이지만 줄넘기운동으로는 10∼20분 정도, 장년층은 5∼10분 정도 하면 300킬로칼로리 정도를 소비하게 된다.

분당맥박수도 130∼180회를 기록하는 강도높은 운동으로 각자의 운동량에 따라 틀리지만 숨이차고 조금힘이 든다면 그것이 자기에게맞는 운동의 강도라고 볼 수 있다. 5분의 줄넘기 운동은 1.5킬로미터를 전력 질주하는 것과 같은 운동량이 되며 심패기능 향상은물론 순발력, 민첩성, 하체 근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크다. 하지만 노약자나 관절 환자에게는 맞지 않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고당부한다. 그럼 줄넘기 운동을 함으로써 얻게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지방제거.위장병에 좋은 전신운동

줄넘기 운동은 가장 자연스럽고 운동량이 풍부한 전신운동으로 발목, 장단지, 무릎, 허리 등 강도높은 자극으로 각 신체의 기능을 강화시켜 남자에게는 균형적인 신체를 만들며, 여자에게는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어 준다.

혈액순환과 호흡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식욕부진, 위장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매일 10분내지 20분씩 계속하면 피하지방이 제거되고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다.

▶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지구력을 길러준다

줄넘기 운동은 리드미컬한 작은 도약의 연속운동으로 뼈의 증골세포에 자극을 주어 청소년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손과 발의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 협응성 운동이므로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지구력등 고도한 신체지배력이 길러지게 된다.

산소를 많이 흡수하게 되어 그 산소가 뇌세포로 들어가 뇌의 자기 수정기능을 강화시켜 정신건강을 증진시켜준다. 이로 인해 정신질환인불안,초조,근심이나 두통,현기증 등의 증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풍부한 레크레이션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 다양한 줄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선택이 중요

줄넘기 운동은 무엇보다도 리듬, 밸런스, 타이밍 운동이기 때문에 줄넘기의 선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보통 1회선1도약의 줄넘기를 가볍게 할 때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 오래뛰기라든지 다회선뛰기와 같은 차원 높은 뛰기를 할 때는 줄의길이나 줄의 굵기 등에 상당한 영향을 받으며 특히 기록을 요하는 경우라면 줄넘기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더욱 좋은조건의 줄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줄의 재질은 속이 비어 있지 않은 PVC제의 맑고 투명한 통줄이 좋으며 겨울에는 내한성이 있는 부드러운 줄이 좋다.

굵기로는 1회선 2도약이나 1도약과 같은 가벼운 뛰기에 있어서는 4.5mm∼5mm (초보자, 무게가 있어 잘 돌아감), 시간뛰기와다회선뛰기에 있어서는 4mm∼4.5mm (줄이 굵거나 무거우면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고 몸에 무리를 주어 오래 뛸수 없음), 긴 줄넘기에 있어서는 5.5mm~6mm (무게가 있어야 회전력을 얻어 잘 돌아감), 더블 덧취 1인 뛰기, 2인 뛰기에 있어서는 4.5mm~4.8mm (가늘면서 무거워야 함)가 적당하다.

또한, 줄넘기 손잡이의 길이는 길수록 줄의 회전력이 커서 빨리 돌아가므로 특히 초보자나 어린이들은 손잡이가 길어야 배우기 쉽다.손잡이의 끝부분을 잡았을 때 앞부분에 5cm정도의 길이가 있어야 돌리기 쉽고 짧으면 되돌려 뛰거나 엇걸어 뛰기에서는 손잡이 끝이몸에서 가까우므로 돌리기 어렵다. 손잡이 길이는 최저 15cm∼21cm정도가 이상적이다.

손잡이의 굵기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은 18mm∼20mm, 고학년 20mm∼22mm, 중고생 및 일반은 22mm∼25mm 정도가 좋다.

줄의 길이는 각각의 뛰기 방법이나 뛰는 사람의 숙달도, 자세, 습관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겠으나 모든 뛰기 동작에 있어 가장알맞은 줄의 길이를 안다는 것은 기능 습득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줄이 너무 길면 팔 전체를 이용하여 돌리게 되므로 자세가불안정해지고 쉽고 너무 짧으면 발이나 머리에 걸려 잘 돌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초보자는 줄의 중앙을 한 발로 밟았을 때 양쪽줄끝의 길이가 명치 정도면 알맞고 점차 숙달될 수록 조금씩 줄여 나가는 것이 좋다.

▶ 기본자세

양발모아 뛰기(1회선 1도약) 
양발모아 뛰기(1회선 2도약)체력향상용으로 적당하다.

앞으로 흔들어 90도 뻗쳐뛰기 
복근이 강화되고 몸의 유연성이 길러진다.

번갈아 2박자뛰기 
장시간 뛰는데 가장 적합하다.

▶ 줄넘기운동의 기본자세 및 유의점

  • 얼굴은 턱을 가볍게 앞으로 당기듯 정면을 향한다
  • 몸을 너무 많이 앞으로 굽히거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 팔꿈치는 동체에 붙인다
  • 손잡이의 위치는 허리의 위치에 둔다
  •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여 손목으로 가볍게 돌린다.
  • 무릎은 펴고 발끝은 지면을 향하게 한다
  • 너무 높이 뛰지 말고 반드시 발의 앞부분으로 착지한다.
  • 전체적으로 율동미가 있어야 한다
  • 한번 뛰어 두 번 넘을때는 무릎을 펴고 히프를 내밀지 않는다
  • 신발은 딱딱하지 않은 쿠션이 있는 것이 좋다
  • 점프를 할 때 두발을 앞으로 뻗으면서 뛰거나 뒤로 너무 많이 굽혀 뛰면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아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몸에 힘을 빼고 양발을 모아 수직으로 가 볍게 점프한다
  •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반드시 한다.

내용출처 : http://cafe.empas.com/herbdietgo/pds/b5/read.html?asn=52¬ice=0&pno=1&oby=2&odir=0&fd=0&bt=21&ac=56&rurl=list.html

줄넘기 2000번 넘게 하다..

오오~ 대단한 일 아닌가!!

….아닌가…?

아니면 마는 거구.. 어쨌든 오늘 아침엔 근무 후에 잠자러 왔다가 씻기 전에 천번 조금 넘게 했고, 저녁에 중대장님이 밥 사줘서 그거 먹구나서 집에 왔는데 땀이 삐질 삐질..

그래서 컴 앞에 앉아서 이래 저래 하다 보니 9시를 넘어서서 10시가 다 됐더라구..

그래서 뭐 어쨌겠어! 일단은 나갔지!

어두워진 아파트 앞 주차장은 그야말로 내 세상..
사실 티셔츠 빨기 귀찮아서 말야 러닝셔츠만 입구 바지 입구 줄넘기 하거든!!그래서 어두워야 나에겐 좋은거지!!

하하… 어쨌든 천번을 목표로 했지..
당근 천번을 넘어섰고, 게다가 중간에 숫자를 5백번했는지 6백번 했는지 헛갈려서 한 일이백번은 더 한거 같아. 후후… 우우… 오늘 너무 무리한건지도 모르겠다. 졸리웁다.

ㅎㅎ… 그래서 오늘 체중은!!

89.0 Kg!! ㅎㅎㅎ

감격이야! 저녁 면류로 먹고도 90Kg 미만이라는게 너무 행복해!!
아잣! 조금씩 난 변해가는거야!

어느 교행인의 말쌈~

난 지금 밖에 나가서 밥 먹고 살아보려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그 카페에 일탈과 해방을 위한 공간이라는 메뉴가 있어 둘러 보다가 한 분이 자신의 현 모습이 너무 모자라고 부족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후배와 비교된다면서 하소연 하는 글에 답글을 달아 놓으셨다.

읽다가 괜찮아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려고 한번 올려 봤다.

우땨~?!

좋아?

속상해요~

저는 학원에서 강사 생활을 하면서 교육행정직을 준비하려구 하는 사람이예요.
생각만큼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쉽지가 않아서. 1과목두 제대루 본적이 없죠.

그런데, 넘 넘 속이 상해서요.
얼마전에 교회에서 사람들이랑 밥을 먹은적이 있는데, 저보다 1살 어린 여자후배한명이랑 동갑인 친구 한명이랑, 1살많은 오빠랑 밥을 같이 먹는데,….

여자후배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예요.
별루 말을 해본적이 없어서 밥 같이 먹는건 처음이었는데,

전 비싼 양식집보다는 친구들이랑 분식점을 가는 스타일인데, 그 후배가 TGIF에 가자구 해서, 속이 (위장병이 있어서) 무척 좋지않았지만 가게 되었죠.

평소에 그런기분 느껴본적 없는데, 그 후배의 평소의 화려한 옷차림하며, 시계가 얼마다..그리구 자기는 차를 보구 남자를 고른다.
모든 말들이 저에겐 너무나 주눅이 들면서 너무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제 동기는 현대차연구원인데, 나보구 몇시에 출근하느냐구 물어서 오후3시에 한다구 하니까 무척 부럽다구 하더군요.
그러자 그 후배가 대뜸 “오빠!연봉이 차이가 나잖아요.?’하는거예요.
그말이 지끔까지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난..난..나름대루 열심히 살았는데, 교대두 충분히 갈수 있는 실력이었는데, 우리때는 교대를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내가 너무 무능하고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졌어요.

상처줄려구 한말이 아닐텐데, 저에겐 왜 이리 큰 상처가 될까요?
그 후배를 너무 싫어하는 제 마음이 더 괴롭습니다.
나 가진것 없어두 나름대루 괜찮다구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공부도 전혀 되지 않고, 속만 상해요.~
몸두 않좋구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내 주머니에 몇 푼 적게 들어있다고 그 만큼 불행한 것은 아닐 겁니다.
오히려 자신이 정한 그 정신적이 크기만큼 불행함을 느끼게 되겠죠

인생 성공의 척도는 스스로 정하는 걸 껍니다.
무언가 해냈다는 긍지 혹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한 사람도 있고 어떻게든 누군가와 비교하고 어떻게든 그 사람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기필코 증명해내야 사는게 행복한 사람도 있죠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삽니다.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만 가진다면 그건 정말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일이 될지 모르죠

문제는 물질이냐 정신이냐의 선택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물질은 어느정도 자신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열등과 좌절의 늪에서 허덕일 필요는 없겠죠

그 여자분이 선생님이라고 하셨죠?
저는 일선교행입니다.

저는 비록 선생님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근무함에 있어 매일매일 조심하며 삽니다.
혹 나의 잘못된 버릇이 아이들의 미래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나는 충분히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있는가 아이들이 지켜야하는 급식잔반처리나 좌측통행 복도에서 뛰지 않기를 나는 잘 지키고 있는가 너는 해야하고 나는 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은 늘 착해야 하고 어른은 때때로 착하면 된다.
좀 억지 같습니다

예전 천상병이라는 시인이 자주 출판을 맡기던 ‘답게’라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답게…
우리는 어마어마한 역할과 지위에 홍수속에서 순간순간 자신이 해야할 행동과 말투에
신경을 씁니다.

어쩌면 그 초등학교 여선생님은 참으로 그 사람답게 행동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으로서가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린 그저 아이들에게 지혜보다는 지식을 밀어넣는데 급급한학교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너무나도 존경받아 마땅한 선생님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선생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자신의 존재를 망각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금 당신은 어느 지위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습니까?

학원선생님으로서
공무원수험생으로서
누군가의 딸로서
누군가의 언니와 누나와 동생으로서
선배로서 후배로서
장차 이 나라의 교육행정에 한 몸을 바칠 헌신적인 공직자로서
답게 행동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슬픔과 좌절에 빠져
누군가의 비수돋친 한 마디에
신음하며 괴로워 하고 계십니까?

선택은 늘 당신의 몫입니다.
건승하세요

한 낮의 더위는 초 저녁의 선선한 바람으로

여긴 말야 강원도 산골이라 그런지 열대야라는 말이 있냐고 되물을 정도로 시원한 곳이지~

내가 여기에서 지낸지 3년이 넘어서 4년째에 접어드는데 그 동안 엄청 더웠고 요즘도 적잖이 더워서 내 숨통을 금방이라도 끊을 듯하다구. 그래서 낮엔 웬만하면 여기 저거 돌아다니고 싶지 않다는게 내 맘 속에 늘상 자리 잡고 있지.

하지만 세상 살이란… 다시 말해서 돈 벌이란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 돈을 주는 주체에게 그 만큼의 일을 해 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아무리 일 안해도 나오는 돈이라지만 사람이 양심이라는 게 괜스레 있는게 아니라구!

그래두 군용차 타구 여기 저기 다니는거 정말 괴롭쥐~ 흐흐… ㅡㅡ… 에어컨도 없는데다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곤 창문을 열어두는 것인데 비가 오면 그것도 적잖이 괴롭다구. 비가 온다고 더위를 식히지 않을 순 없으니 비로 인해 내 옷이 젖더라도 창문을 활짝 열어둬야 한다오. ㅋㅋ

우우.. 말이 어떻게 저렇게 돼 버렸는진 모르겠지만 말야.
여긴 낮엔 숨통이 금방이라도 콱 막혀버릴 듯이 덥지만 밤이 되면 발원지를 알 수 없는 시원한 바람들이 내 몸의 열기를 싹~ 날려준다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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